명자꽃(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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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책들을 찾아 읽으며
해묵은 책들을 찾아 읽으며 "시인의 집"을 개업한 후 책을 찾아서 읽는 시간이 많아져 좋다 명자꽃이 이사때 챙겨 둔 묵은 책들 중에서 이해인 수녀의 <꽃삽> 모옴의 <달과 6펜스> 김은혜 MBC기자 칼럼집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 전 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의 삼성..
2015.07.08 -
안전운행 비는 기도 바쳤건만
안전운행 비는 기도 바쳤건만 시인의 집 늦은 출근길에 골목 삼거리 커브길 급속히 달려오던 차가 명자꽃 스타렉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애 데리러 바삐 학교에 가는 길이었단다 보험사가 출동하고 동부서 교통조사계까지 함께 가서 처리했지만 블랙박스도 없었고 자차보험도 못 든 ..
2015.07.03 -
때로 생의 흔적을 인터뷰로^^
'그래, 시인이 살다 간 흔적은 남겨야지...' 마음 먹으면서 "유동렬 시인"의 생의 흔적을 세상에 드러내 놓기 해당화 시인이 1984년 무크지 <마산문화>에 등단한 이후 꾸준히 시집을 펴낸 게 어느새 13권째이다. 마창지역에서 민중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그 흔한 출판기념회, 언론인터뷰 ..
2015.06.25 -
자영업자에게도 희망을^^
중고 스타렉스 차를 새로 내렸고 합천 쌍백 고향에서 어머니가 안전운행 고사를 지내주었는데 그 고향길에 동행 기계설계 엔지니어 출신인 명자꽃이 그간 나름대로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최근 자영업에 뛰어들었다. 동병상련의 순간 필이 통해 해당화 시인을 만났고 성당에도 같이 다니..
2015.05.26 -
대숲 일렁거리는 표고밭에서
대숲 일렁거리는 표고밭에서 명자꽃이 새차를 내렸기에 중고 스타렉스 타고 합천군 쌍백으로 농촌 고향엘 함께 갔다가 장모님께 안부 여쭙고 점심상 같이 한 뒤 대나무밭을 밀어 만든 표고버섯밭에서 몇 남은 버섯을 땄다 오빠 없이 어머니 혼자 돌보며 쑥쑥 자란 향그러운 표고를 담아..
2015.05.15 -
경남도민일보가 보고 싶다길래
경남도민일보가 보고 싶다길래 봄에 시인의 집을 차려 놓고 명자꽃이 한날은 신문 하나 보고 싶다길래 그러자고 했다 경남도민일보가 좋다나 나는 죽 웹상으로 구독했고 당신은 스마트폰으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간간이 보던데 이제 두 사람이 종이신문을 접하게 됐네 아마 그때가 국..
2015.04.27 -
나야 운전면허도 없이 살지만
나야 운전면허도 없이 살지만 사흘간 내린 봄비 그치고 햇살 맑은 날 오후 명자꽃 합천 고향으로 표고버섯 따러 함께 가다가 그만 함안쪽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나 견인차를 불렀구나 기아 그레이스 6밴이 수명이 다한 탓에 사고날 뻔하였어라 미션인가 클러치인가 두어 번 부품갈고 시..
2015.04.21 -
명자꽃, 타이어뱅크 서마산점에서^^
첫 인상이 무척 영향력이 크고 무엇보다 신뢰가 우선해야 하기에, 타이어뱅크 점장과 직원의 친절한 고객상담 맞춤한 가격결정이 이루어져야 명자꽃이 몰고 다니는 "기아 그레이스 6밴 승합차"의 타이어에 공사용 볼트가 박힌 적이 있었는데, 이번 주말에 고향 노모를 뵈러 가려면 안전..
2015.04.02 -
해당화 시인 요즘 이리 산다오
해당화 시인 요즘 이리 산다오 시인의 집을 차렸다 경민인터빌상가 다섯 평 공간을 꾸며서 공동체문학협동조합을 해 볼 참인데 나의 간절한 꿈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문학의 길이거니 명자꽃이 종잣돈을 줬고 운영기금은 홍게맛장 황토비누 야생화비누 칡즙 판매로 충당할 미니점..
2015.03.19 -
눈 오는 날 노트북 선물받다
눈 오는 날 노트북 선물받다 우리 역시 없는 살림에 윈도우 8.1 앱 삼성노트북을 샀다 이름은 해당화로 정했고 주인은 유시인이다 내 컴이 생기긴 처음 맨날 PC방에서 웹 작업을 하다가 보니 아쉬웠던 게 노트북 장만하기였다 3월 초 굵은 눈발이 쏟아지던 오늘 낮 글쓰기 업무도 챙길 겸 ..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