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묵은 책들을 찾아 읽으며

2015. 7. 8. 17:53제3부· 조금만 더

 

 

 

해묵은 책들을 찾아 읽으며

 

 

"시인의 집"을 개업한 후

책을 찾아서 읽는

시간이 많아져 좋다

명자꽃이 이사때

챙겨 둔 묵은 책들 중에서

이해인 수녀의 <꽃삽>

모옴의 <달과 6펜스>

김은혜 MBC기자 칼럼집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

전 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의 삼성반도체 신화

<열정을 경영하라>

4권을 근래 정독했다

자칫 놓칠 뻔하였던

타인의 삶을 발견하고선

스스로를 깨우쳤다

요즈음 나로서는

다양한 읽기와 쓰기가

새로 시작한 공부다

공동선을 함께 이루자는

문학협동조합이

"시인의 집" 뜻일진대

오늘도 내일도

손에 쥘 책들을 묵상하며

난 지혜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