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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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달은 밝건만 마음은 무겁고..^^
올 추ㅡ 춰 ㅅ ㅜ 올 추석은 명자꽃과 함께 무학산 초입 산길에서 밤 8시경 고향바다를 향해 간단한 차례상을 차리고 절 올렸다 올 추석은 명자꽃과 함께 마산 양덕에서 차례를 지내고 옥계 고향바다는 못갔다. 대신 석전동 산복도로를 걸어 앵지밭골 옛 추억의 길을 답사하며, 무학산 초..
2016.09.16 -
구산면 수정만의 밤낚시 풍경^^
정말 모처럼 바닷가에서 그것도 밤낚시 풍경을 감상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니 명자꽃이 합천 산골 태생이라 평소에 바다가 무척 그리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일요일인 어젯밤 구산면 수정만으로 참조은보건식품 여인룡 회장 부부와 함께 갈치잡이 밤낚시에 동행케 되었다. 예..
2016.09.05 -
때로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때로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과거의 오늘 페이스북을 여니 4년 전 빌딩 옥탑방에서 "장마비 줄곧 내리는 창동의 아침 비에 젖는 바다풍경을 내 가슴에 담는다 몸은 피곤해도 오늘 하루를 값지게 살자"는 포스팅이 애틋하구나 그러니까 명자꽃을 만나기 전 시인의 거처에서 보낸 그해 ..
2016.08.23 -
명자꽃이 따온 죽순 오동동 나들이^^
양덕 <시인의 집>에 들렀다가 저녁무렵에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여느 때처럼 "행복한 포장마차" 천막을 쳤다 얼마 전 명자꽃의 합천 고향집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충격이 컸다. 오늘 어머니 뵈러 갔다가 대나무밭에서 굵게 자란 죽순을 한아름 따왔다. 양덕 <시인의 집>에 들렀다..
2016.05.27 -
화분에 어성초 꽃이 피었네요^^
시멘트 바닥에서도 자연살이가 그리워 다들 화분에 갖가지 화초를 키우는가 봅니다 예 살던 동네 텃밭에서 지금 이사온 양덕동 문 밖 화분에 옮겨 심은 어성초에 네잎 하얀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비온 뒤라 상쾌한 느낌으로 와 닿네요. 시멘트 바닥에서도 자연살이가 그리워 다들 화분에..
2016.05.25 -
시집촌평/ 담배 은박지에 쓴 섬마을선생님의 힐링숲 ^^
담배 은박지에 쓴 섬마을선생님의 힐링숲 - 블로그 이웃 김미희 (전 국회의원) 이번에 해당화님의 시를 읽으니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당시에 이중섭 화백의 그림을 알아주지 않아 화폭을 마련할 돈이 없어 담배를 싼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지요. 그렇지만 오늘날 그..
2016.05.19 -
타이어뱅크 서마산점에서 스타렉스 15인치 교체^^
먼저 전화문의를 하고 왔지만 친절한 상담과 맞춤한 비용 제시 그리고 신속정확한 교체가 맘에 들었다 중고 스타렉스 승합차 한대 유지하기도 만만찮다. 각종 보험금에다 오늘은 명자꽃의 차에 공사용 볼트가 박힌 탓에 석전사거리 타이어뱅크 서마산점에서 15인치 넥센타이어 4개를 교..
2016.04.04 -
야간운행 길에서 돌아보는 하루
야간운행 길에서 돌아보는 하루 창동예술촌 저 너머 반달도 시야에서 사라지는 새벽 3시경 명자꽃은 스타렉스 중고차를 몬다 생떽쥐베리 작가가 야간비행 길에 올랐다면 당신은 야간운행이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가장 낮은 곳에서 99% 민중의 삶을 노동하며 지내왔거늘 아침에 일어..
2016.02.17 -
흙에서 자란 내 마음을 깨우치며
흙에서 자란 내 마음을 깨우치며 합천 처갓집 가는 길에 명자꽃 아내가 모는 스타렉스차 안에서 가을을 담아 봤어라 익어가는 벼랑 코스모스랑 농촌 들녘 풍경을 추석 뒷날 마산에서 출발 쌍백면 안계리 당신의 고향집에 들어서서 자식걱정에 뒤척일 농사꾼 장모님께 한가위 인사를 드..
2015.09.28 -
올 추석 차례상은 이상없겠다
올 추석 차례상은 이상없겠다 어제만 해도 추석은 없다 맘 먹기로 하였다가 오늘은 웬걸 신한카드 한도 상향조정이 돼길래 맞춤서비스처럼 시인의 집에 잠시나마 숨통이 트여 용케 올 추석 차례상 장을 명자꽃과 함께 선선히 보았어라 마트 카트를 밀고가며 제수용 생선 앞에서 망설이..
201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