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달은 밝건만 마음은 무겁고..^^
2016. 9. 16. 13:41ㆍ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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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명자꽃과 함께 무학산 초입 산길에서 밤 8시경 고향바다를 향해 간단한 차례상을 차리고 절 올렸다
올 추석은 명자꽃과 함께 마산 양덕에서 차례를 지내고 옥계 고향바다는 못갔다. 대신 석전동 산복도로를 걸어 앵지밭골 옛 추억의 길을 답사하며, 무학산 초입 산길에서 밤 8시경 고향바다를 향해 간단한 차례상을 차리고 절 올렸다. 그리고 회원초등학교, 교원동 옛 집터, 회산다리 격전지 등을 둘러보았다. 경민인터빌상가 시인의 집에 도착해 정리도 하고 양덕방 난간 아래서 조심성 많은 코코 야옹이도 보았다. 전날은 연휴를 맞은 오동동, 창동 일원에서 마산고 40회 귀향동문과 지역사회 지인들을 만나 인증샷 한컷 찍었는데 여기 올려둔다. 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을 만큼 결재가 신경쓰여 추석 다음날부터 또 뛰어야 한다. 이번 추석 밥상머리의 화두는 무엇이었을까? 세월호, 백남기 청문회, 성주 사드반대, 경주 지진, 쌀값 폭락, 조선업 구조조정, 한국산연 천막농성, 내년 대선 후보군, 가족 건강.... 등 많을 텐데 어느 하나는 해당되겠거니 싶다. 보름달에 빌고 빈 간절한 소원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난 기필코 '정권교체'란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 고향도 그리던 고향이 아니고, 명절 고유의 행복도 아스라해진 지금 무엇보다 헬조선을 바꾸는 길이 급선무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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