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무학산악회(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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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림산 원거리산행 가장 멋졌다^^
마산고무학산악회가 드디어 <원거리산행>을 개시했다. 그동안 마산 근교산행만 다니다가 4월 18일 일요일 관광버스를 타고 보성 일림산으로 떠난 것이다. 가장 멋지게 진행되고 추억 속에 남을 정기산행이었다고 자부한다. 이상훈 회장, 서병기 총무를 비롯한 44명 동문가족이 탑승한 차량은 출발..
2010.04.20 -
섬진강 건너 보성땅 일림산에서
섬진강 건너 보성땅 일림산에서 철쭉은 아직 피지를 않았지만 보성 일림산 산줄기 따라 한 발씩 내딛는 산행길이여 버들강아지 고운 습지를 지나 골치 갈림길 꺾어 오르며 고개를 넘듯 정상으로 가네 봉우리에 서니 득량만 바다가 가슴이 탁 트이게 펼쳐져 푸른 들과 조화를 이뤘구나 빗방울 뿌려 하..
2010.04.19 -
적석산 산행길에서 내가 느낀 것들^^
산행길은 자신을 추르스며 가는 유랑길이다. 마산시 진전면 일암리에 자리잡은 적석산(497m)에 들자 제일 먼저 일행을 반겨맞은 것은 화사하게 핀 진달래였다. 4대강으로 몸살앓는 산천에도 봄은 왔는가. 3월 4째주 일요일 <마산고무학산악회> 50여 동문들은 봄향기 짙은 일암저수지에서 기념촬영을..
2010.03.30 -
적석산에서 내려다 본 일암리
적석산에서 내려다 본 일암리 고단했던 심신을 추스르며 휴일 산행길 떠나는 내 가슴에 봄은 왔는가 산천은 수려하건만 내딛는 발걸음은 무거워 일암저수지에서 출발해 한 걸음씩 땀흘리며 오르니 진달래 그리 반갑고 바윗돌에 깃들인 만고의 세월을 깨쳐라 솔숲 우거진 산길을 가다 생강나무를 만..
2010.03.28 -
정병산 산행길엔 봄향기 가득했네^^
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아름답다. 산을 낀 평야에서 사람들은 논밭을 일구고 도시를 형성해 문화를 창조한다. 각박한 시대일수록 본연의 생활자세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이 바로 산행이다. 2월 말 <마산고무학산악회> 회원 40여명이 사격장 입구에 집결해 새봄맞이 창원 정병산 산행길에 올랐다. 이..
2010.03.01 -
어시장 참맛수산 개업식에서 느낀 것^^
세상은 각박해져 가도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는 지인들이 있어 좋다. 마산 <어시장 참맛수산> 개업식에서 느낀 것도 이와 같다. 민족 고유의 미덕이랄 수도 있겠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끼리 상부상조하는 기풍이다. 지난 금요일 마산고무학산악회 박윤동 부총무가 제주도 청정구역 장어에다 24..
2010.02.01 -
무학산 시산제를 함께 올리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산제가 한창이다. 새해를 맞아 전국의 명산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며 산신령께 제사를 올린다. 1월 24일 일요일 오전 10시, 마여중에 집결한 마산고무학산악회, 재부무학산악회가 합동으로 갖기로 한 <무학산 시산제>에 함께 하기 위해 1백명이 넘는 동문들이 앵지밭..
2010.01.26 -
그리운 것들은 길 위에 남아 있다
그리운 것들은 길 위에 남아 있다 무학산에 오르니 나를 일깨운 건 길마다 깃들인 추억이었네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 조심하며 앵지밭골을 거쳐 서마지기 정상까지 갔다가 섬들과 산줄기를 보고 소망돌탑 아래 개나리동산에 모여 시산제를 모두 함께 올리고 완월폭포로 하산하던 오솔길에서 하염없..
2010.01.25 -
마산고무학산악회 대산 송년산행길에서^^
무학산은 마산의 진산으로 낙남정맥 구간이다. <마산고무학산악회 송년산행>으로 12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만날고개 주차장- 쌀재- 바람재, 임도- 대산 코스로 원점회귀를 하였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감시원들이 곳곳에 보였다. 저마다 장갑을 끼고 산에 드는 동문들의 모습이 겨울풍경과..
2009.12.28 -
진해 장복산 한바퀴 두르고 보니^^
역시 단체산행이 여러모로 유익했다. 산행코스도 그렇지만 경험자가 많아 안전하다. 사실 진해 장복산은 초행길이었다. 마산에서 진해는 가까운 곳이지만, 창원에 비하면 자주 찾는 편이 못된다. 지난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진해시민회관에서 마산고무학산악회 50여 동문들이 집결해 <장복산 산행길..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