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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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절 창원은?
2010년 5월 1일 노동절은 유난히 중요했다. MB정권의 노동탄압이 전 분야에 걸쳐 자행되는 시점에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에 더욱 그러했다. 이날 오후 3시 창원 용지공원에서 개최된 <메이데이 행사>는 평화적으로 진행되었지만, MB심판의 분노는 매섭게 터져나왔다. 3시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2010.05.03 -
청보리밭 추억마저 빼앗기겠네
청보리밭 추억마저 빼앗기겠네 보리밭을 갈아엎는 농심이여 하늘도 이토록 무심한가 봄장마에 올 농사를 망치나 배추 양파 배 딸기 수박 참외 복숭아 토마토 버섯까지 습해 냉해를 입게 되었거늘 농정은 어딜 가고 4대강에만 열올리며 혈세 쏟아붓는 정부는 농가대책 외면하네 냉가슴 앓는 농민의 분..
2010.04.29 -
민주노동당 경남후보 55인 선출대회에서^^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2010 지방선거 <경남후보 55인 선출대회>가 4월 16일 오후 8시 창원 한국공단전시장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MB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 견제론이 팽배한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오는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노동당 공직후보 55명의 출정식에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
2010.04.17 -
오늘의 절망을 넘어 이제는
오늘의 절망을 넘어 이제는 우리 국민 다 죽이는 무능한 정권아 천안함에 4대강에 정리해고에 대형마트에 또 강제철거에 어디 그뿐이던가 잇따르는 참사 앞에서 울고 있을 수 없어 저 미친 탄압 앞에서 언제까지나 당하고 있을 수 없어 떨쳐나서는 오늘 어머니의 통곡을 멈추게 할 아 희망의 바람이여..
2010.04.08 -
눈물젖은 낙동강을 노래하며
눈물젖은 낙동강을 노래하며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이여 은모래빛 반짝거리는 강변 풍경은 아름다워라 강물은 맑아 고기떼 노닐고 논밭 일구던 농민들은 욕심없이 살고 있었건만 4대강 삽질 들이닥친 오늘 평화롭던 마을도 강도 아수라장이 돼 버렸는가 환경영향평가는 대충 하고 침수 피해는 대책없..
2010.02.26 -
낙동강환경유역청은 낙동강을 죽일텐가?
<낙동강 지키기 경남본부>의 투쟁 열기가 뜨겁다. 2월 23일 노숙철야농성 1일차, 봄날씨라지만 밤바람은 차가운 창원 낙동강환경유역청 앞에 텐트가 놓였다. 주위에 생명의 촛불을 밝히고 4대강 저지, 함안보 침수피해 정밀조사,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간절히 촉구하는 100배 절을 올렸다. 불교계 ..
2010.02.24 -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우리네 삶터에 칼바람이 불어 공장에서고 농토에서고 가릴 것 없이 쫓겨날 참일세 청춘을 다 바쳐 땀흘려 가꿨던 정든 일터를 빼앗는 자여 이대로 순순히 나가지 않으리 구조조정 4대강 괴물을 앞세워 노동자 농민 다 죽이려고 우리네 가슴에 대못을 박는가 일자리 천만..
2010.01.15 -
MB는 아니야! 마산시민 문화제를 취재하며^^
영하의 추위가 닥쳐온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5시,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MB는 아니야! 마산시민 문화제>가 민생민주마산회의 주최로 150여 노동자 상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초겨울 날씨탓인지 거리의 인파는 한산했지만, 이날 행사는 4대강 사업, 언론악법 날치기를 ..
2009.11.16 -
겨울이 와도 우리는 다시 모였다
겨울이 와도 우리는 다시 모였다 그래 우리는 외치고 노래불렀지 MB는 아니야! 주말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오랫만에 마산시민 문화제를 열고 MB는 아니야! 한목소리로 쓴소리를 뱉었지 풍물패 가락에 장단 맞추고 4대강 퍼포먼스 펼치면서 MB는 아니야! 팍팍한 가슴에 새겼지 언론악법 날치기를 규탄..
200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