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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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선언 3주년 작은 음악회^^
통일염원은 노래로 타올랐다. 10.4 선언 3주년을 맞이하여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6.15 경남본부 주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6.15 공동선언에 이어 10.4 선언은 남북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실현할 구체적인 통일방안이다. MB정권 들어 남북관계가 후퇴해도 시민들의 통일열기는 뜨겁다면 뜨겁..
2010.10.08 -
인연 닿는 대로 쓴 시편들을 보내며^^
◇ 서문 인연 닿는 대로 쓴 시편들을 보내며 11번째 시집을 펴 내기로 하였다. 묵혀 두면 공유하지 못한다. 힘이 들긴 하지만 어쩌랴. 지역사회, 네티즌들과 함께 나눠야 하는 것을. 시의 길도 구도의 길이다. 끊임없는 정진으로 자기 성찰과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갈 일이다.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제 갈..
2010.10.04 -
쌀은 남아돌고 배추는 없고
쌀은 남아돌고 배추는 없고 식당을 가 보니 김치가 식탁에서 사라졌고 슈퍼마켓을 가도 상추가 벌써 품절이라 텃밭 가꾸어 길러 먹던 생각이 간절해져 그만 발길을 돌리면서 왜 이럴까 따져보니 폭우 때문만이 아니야 폭염 때문만이 아니야 그 많던 비닐하우스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이냐 4대강 삽질이 ..
2010.10.01 -
북한산 1인시위를 응원하며
북한산 1인시위를 응원하며 살아 있는 4대강을 살리겠다며 MB 삽질 밀어부치더니만 지리산 북한산에 케이블카 만들겠다고 봉우리를 깎을 참이다 산이란 땀흘리며 한걸음씩 올라야 하건만 놀고 먹자판 만들 건가 수천억 돈 들여도 적자라는데 99% 서민들 살리기 복지에 쓰면 되지 내 나라 강을 산을 그..
2010.09.24 -
떨어진 유인물을 주워 읽으며
떨어진 유인물을 주워 읽으며 마산 시외주차장에 갔다가 유인물 한 장 주웠네 민주노총이 공들여 만든 우리 시대 절절한 외침들이 빼곡히 담겨 있길래 다시 읽어보려 넣어두고 한밤중에 찬찬히 살펴보니 PD수첩 4대강 불방 오만한 정권에 열받구나 지금이 몇 년도입니까 묻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제 ..
2010.08.20 -
40대 갱상도 총리 괜찮은가요?
40대 갱상도 총리 괜찮은가요? 밥상머리 화제가 김태호다 적어도 경남에서는 8.8 개각이 희망일 수 있을까 박근혜를 견제하기 위한 차기대권 주자란 설도 있고 4대강 총리란 말도 나온다 공무원노조 탄압 얘기때는 징계 해직 정직 당한 쓰라린 세월을 털어놓고 도지사 재직 당시 의혹들도 다시 술안주..
2010.08.10 -
강을 향해 세 번 절을 올리며
강을 향해 세 번 절을 올리며 4대강에 타오르는 촛불이여 절대 훼손치 말라! 생명평화의 분노가 솟아 온몸을 바친 문수스님처럼 함안보에서 이포보에서 간절한 소원을 태우며 고공농성 펼치는 야만의 시대 양심들이여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던 작은 바램도 짓밟힌 농민들의 절규를 담아 물고기 철새..
2010.07.25 -
경남도청 앞 두 개의 풍경
경남도청 앞 두 개의 풍경 장마철 한더위도 가라 경남도청 앞에선 민심의 파도 치는가 머리띠 질끈 맨 어민들 진해 바다를 매립해 오랜 삶터를 뺏은 STX조선을 규탄하고 4대강 중단을 요구하며 행진하는 종교인들 강은 흘러야 한다고 간절하게 외쳐 부르네 강병기 정무부지사가 어민들을 만났고 김두..
2010.07.06 -
도민의 타는 눈빛 잊지 마시라
도민의 타는 눈빛 잊지 마시라 7월 1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김두관 도지사 취임식이 열리던 그날 나는 타는 눈빛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았네 아름나라 어린이들의 축하 노래 속에 깃들인 작은 소망도 하얀 두루마기 차려 입은 민주노동당 대표가 소리없이 보낸 마음도 삶의 현장에서 땀흘리는 주민들..
2010.07.02 -
문수 스님 소신공양을 접하고
문수 스님 소신공양을 접하고 어제 바다의 날 기념차 토론회를 마치고 마산만 등대 앞 횟집에서 밥을 먹다가 들었어 스님이 4대강을 반대하며 소신공양을 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지 아 얼마나 사무치는 기원이었으면 제 한몸을 활활 불태워 부처님 전에 바쳤으랴 선방에서 수행에만 정진한 지보사..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