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시인(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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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렬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교정작업 중^^
유동열 시집 표지-1.pdf 시집 표지는 밝고 순정적으로 디자인됐고, 본문은 잡지편집으로 활자크기를 낮췄어도 무려 287 페이지로 오늘 명자꽃과 함께 전입신고를 마치고 지역출판사에 가서 유동렬 14번째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력본을 받아왔다. 시집 표지는 밝고 순정..
2016.06.10 -
<법무법인 믿음> 김형일 변호사를 만나고^^
오늘 주소 이전 관계로 명자꽃과 함께 <법무법인 믿음> 김형일 변호사를 만나 상의했더니, 7월경 재심 경과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정권이 바뀔 거라는 것, 나는 여소야대 정국이 좋다. 들끓는 민심은 내년 대선에서 현정권을 심판하고 말 터이다. 그동안 국가가 저지른 과거사 불법행..
2016.06.07 -
5월을 보내고 다시 6월이다^^
신앙공동체인 성당도 정의, 평화, 민주의 지향을 바치는 가톨릭행동이 아쉽다 성모성월 5월을 보내고 다시 6월을 맞는다. 5.18 민주항쟁,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성모의 밤 등 행사가 내겐 의미깊었다. 가톨릭 신자가 된 이후로 성당에서 미사, 레지오를 하는 시간들이 적잖은데, 정작 예수의..
2016.06.01 -
명자꽃이 따온 죽순 오동동 나들이^^
양덕 <시인의 집>에 들렀다가 저녁무렵에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여느 때처럼 "행복한 포장마차" 천막을 쳤다 얼마 전 명자꽃의 합천 고향집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충격이 컸다. 오늘 어머니 뵈러 갔다가 대나무밭에서 굵게 자란 죽순을 한아름 따왔다. 양덕 <시인의 집>에 들렀다..
2016.05.27 -
시집촌평/ 담배 은박지에 쓴 섬마을선생님의 힐링숲 ^^
담배 은박지에 쓴 섬마을선생님의 힐링숲 - 블로그 이웃 김미희 (전 국회의원) 이번에 해당화님의 시를 읽으니 이중섭의 담배 은박지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당시에 이중섭 화백의 그림을 알아주지 않아 화폭을 마련할 돈이 없어 담배를 싼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지요. 그렇지만 오늘날 그..
2016.05.19 -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판작업 중^^
인간이 인간답게, 사회가 평등하게, 남북이 하나되는 사람사는 세상 그날을 위하여 작은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다면 시인도 어렵고 지역출판도 어렵지만, 시집 <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판작업을 맡겼습니다. 소통과 공유의 SNS 마인드에 입각해 2013년 겨울부터 2016년 5월까지..
2016.05.17 -
먼먼 훗날 발자취를 남기며
먼먼 훗날 발자취를 남기며 여기 꽤 오래 머물렀구나 열세권 시집을 쓴 석전동 낡은 방에서 양덕으로 왔다 해당화 시인의 거처는 그간 광주 순천 부산 마산 여러 곳을 옮겨다니며 살았다 먼먼 훗날 발자취삼아 인증샷 한컷을 올려놓기로 하자 아기고양이 달이도 홀로 남겨둔 채 텃밭의 ..
2016.04.16 -
사노라면 좋은 날도 오겠지
사노라면 좋은 날도 오겠지 어제는 둘이 다 아팠다 어깨통증부터 허리까지 이상이 있다길래 속에 신물이 오른 해당화 시인은 김치국밥을 끓여먹고 낫우고 일어나기 힘들어 하던 명자꽃 당신은 한참을 방에 누웠다가 목욕탕엘 갔다 겨우 차 몰고 나왔어라 운전석 앞에는 언제나 꿈꾸는 ..
2016.03.21 -
잊지 못할 생의 흔적을 새기며
<서시> 잊지 못할 생의 흔적을 새기며 저물무렵 산은 어둡고 낫같은 달은 빛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네 버스를 타고 가며 머릿 속에 생각는 것은 또 한권의 시집을 펴낸다는 일이어라 폭정의 세월에 시인 노릇하기 힘들건만 나에겐 결단이구나 한 편의 시가 고단한 삶을 지탱하는 ..
2016.01.12 -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표지 초고^^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유동렬 시집 때가 되면 시인은 시집을 내고 공유해야겠죠? 최근 2년여 남짓한 기간에 쓴 시편들을 정리하며, 열네번째가 되는 시집 제목과 표지를 대충 정해보았습니다. 좀더 생각한 다음에 결정할 것이지만 5부 짧은 서정시편을 보완해 쓸까 말까 고민되기..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