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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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물 이상없나
낙동강 녹조물 이상없나 생명의 강 역사의 강 낙동강이 위험하다 보로 가두고 수문을 닫은 탓에 녹조라떼로 변해 버린 죽음의 강을 보는가 병들고 죽어가는 것이 어디 물고기뿐이랴 노지 재배 쌀도 무우 배추도 우리들 식탁도 청산거리 백배라는 녹조독에 오염되거늘 MB 4대강 사업 재앙을 정녕 잊었단 말인가 물 안전에 이상없다는 환경부 말을 믿어도 될까 강은 흘러야 한다고 그리도 외쳤건만 물의 날 기자회견하는 환경운동연합의 경고를 새겨듣질 못하다니 참 어리석구나 또 악몽이 되풀이되는가 모래톱 반짝거리던 낙동강은 탄식하노라
2022.03.23 -
낙동강, 생명의 젖줄을 지켜라
낙동강, 생명의 젖줄을 지켜라 생명의 강인 낙동강 1300리 상수원에 제련소가 들어서면 페놀사태 위태롭고 보 수문 열지 않으면 영남권 식수원이 오염돼 우린 청산가리 100배 녹조라떼를 마시게 되지 22조 혈세 쏟아부은 명박이 4대강 사업에 속고 국정농단에 또 죽은 낙동강 젖줄을 왜 살리려고 하지를 않는가 마창진환경연합 저 애끓는 목소리를 왜 들으려고 하지를 않는가 조류경보가 발령된 칠서상수원 구역을 보라 폭염이 계속된다면 물고기도 1300만 주민도 과연 무사할 것인가 더 늦기 전에 보 수문을 열어 낙동강을 다시 흐르게 하라
2020.07.17 -
민중연합당 창당준비지역 당원수련회에서^^
진보대통합을 뜨겁게 열망하며 소속정당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당활동을 펼쳐가는 흙수저당, 농민당, 노동자당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어제 토요일은 지역행사 일정이 많았음에도 부산 송정 마루민박에서 갖는 민중연합당 창당준비지역(부울경) 당원수련회에 참석했다. 99% 민중의 직접..
2016.10.23 -
저 푸른 바다는 내 마음 아는가
저 푸른 바다는 내 마음 아는가 낙동강을 건너 오랫만에 부산으로 넘어갔네 내겐 청년시절 추억이 아프게 맺힌 곳 어언 30년 세월이 흐르고 고교 친구들과 함께 영도다리 지나 태종대 바닷가를 거닐며 감회가 어렸네 항구도시 어떤가 그새 많이 변해 버린 풍경들 앞에서 옛 기억을 떠올려..
2014.09.30 -
700리 낙동강물이 썩고 있다
700리 낙동강물이 썩고 있다 4대강을 생각하다가 그만 잠이 들고 깨 보니 하현달이 떴다 윤동주 시인처럼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라고 맘 먹을까 생명의 강이 녹조 적조로 변해 죽음의 강으로 우리 눈 앞에 또렷하다 반드시 살려야 하오 명령이라도 내리고 싶건만 낙동강을 돌아..
2013.07.27 -
마창진환경운동연합 2013 정기총회^^
6백여 회원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NGO단체 하나의 역할이 그만큼 소중한 시대이다 4대강, 원전, 밀양 송전탑, 마산만, 진해만, 봉암갯벌, 주남저수지, 생태하천, 기후변화, 습지...등등 환경과 관련한 단어들이 헤일 수 없이 많다. 이들 중 환경단체의 발걸음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90년 초 ..
2013.02.01 -
마산고무학산악회 김해 무척산 정기산행에서^^
산에 가면 나무, 숲, 공기, 흙 등 산의 기운을 듬뿍 받기 마련이라 피곤하던 몸도 마음도 가뿐해진다 마산고무학산악회(http://cafe.daum.net/Misgood, 회장 정태규)가 10월 23일 일요일 김해 무척산(702M)으로 정기산행을 떠났다. 이날 초등체육대회, 예식 등 동문 일정이 겹친 관계로 참석 회원들은 반차 정도였..
2011.10.24 -
저 강이 아픔으로 돌아오다
저 강이 아픔으로 돌아오다 낙동강 7백리야 무사한가 폭우 할퀴고 간 강에 4대강 쓰레기 천지구나 다리도 제방도 무너지고 흙탕물 쓸린 논밭들 모래섬도 흔적 없어라 바다로 흘러든 온갖 오물 양식장도 해수욕장도 모조리 초토화시키련만 22조원 혈세 국책사업이 더 큰 재앙을 일으켜 미친 삽질 환장..
2011.07.17 -
우리를 분노케 하는 것들
우리를 분노케 하는 것들 낙동강 4대강 공사구간 처참하게 무너진 100년 넘은 왜관철교 어찌 이뿐이겠는가 미친 삽질에 노동자도 아름답던 강들도 사라져 가는 슬픈 땅 장마비 태풍에 속출할 자연의 재앙은 이미 시작됐거늘 막기에는 늦은 걸까 댐도 물막이도 강변도 준설토도 모조리 휩쓸고 가 버릴..
2011.06.26 -
이렇게 4대강이 죽어가도
이렇게 4대강이 죽어가도 아 너무 잊고 지낸다 4대강 문수스님 아릿따운 낙동강을 푸른 산 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펼쳐진 고향 풍경이 그리워 미친 삽질이 파헤친 수려한 이 강산 언제 다시 보려나 온갖 풀꽃들 피어나 뭇 생명 노닐던 젖줄같은 강이여 배가 산으로 간데도 대운하 족속들 끝내 재앙을 불..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