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73)
-
이규석 시인의 <하루살이의 노래> 출판기념회에서^^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 12월 21일 마산역 앞 코리아부페에서 객토 문학동인이자 작은 공장 노동자인 이규석 시인이 벼르고 별러 50년만에 첫 시집을 상재했다. 갈무리출판사가 마창지역 노동자문학회 객토 동인들의 시집을 연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흔한 꽃다발 하나 없이 참으로 수수하게 문..
2007.12.22 -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창진시민모임 송년회^^
세월은 멀리 흘러왔어도 붉은 댕기 곱게 두른 조선의 딸들이 저 일제의 군홧발에 당한 수모는 잊지 못한다. 생존해 계신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시고 마창진시민모임에서 송년잔치를 차렸다. 2007년 12월 19일 수요일 12시~3시 마산 산호동 썬프라자 홀에서 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회원들이 함께 ..
2007.12.20 -
D-1, 더이상 당하고 살지 않아~민주노동당 있으니까~ ^^
D-1, 17대 대선 유세 마지막날 민주노동당 마산 갑사무소 실천단과 자원봉사자는 오전 7시 어린교 사거리 출근길 홍보전을 시작으로 어시장 진동골목- 마산역전통합시장- 마산역 지하도사거리- 동마산시장- 회산다리 등을 거치며 주로 서민층을 집중적으로 만나 유세전을 펼쳤다. 난장 상인들의 반응은..
2007.12.18 -
D-2, BBK 동영상 일파만파 분노한 유세현장^^
D-2, BBK 동영상 공개 파문으로 민심이 요동치는 한복판에서 민주노동당 마산 갑사무소 기호 3번 권영길후보 대선실천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유세전은 가열찼다. 오후 4시 한나라당 사무실 앞으로 집결하여 규탄연설과 함께 홍보전을 펼쳤다. 경남도민일보 등 언론의 취재열기도 느껴졌다. 그리고 어시장..
2007.12.18 -
D-4, 주말 산호시장, 합성동, 어시장 유세전^^
D-4, 주말 아침 민주노동당 마산시 갑 선거사무실은 유세준비로 바삐 돌아간다. 대선실천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익히고 홍보전략을 숙지한 뒤 월영마을로 유세차와 함께 떠난다. 사무실에서 언론상항을 점검하고 점심때가 지나 전열을 정비하여 산호시장-합성..
2007.12.16 -
D-5, 우리가 뭉칠 때~ 평등한 세상되리~ ^^
D-5, 아침 7시 마산수출자유지역 후문 앞에서 열띤 출근홍보전을 펼쳤다. 민주노동당 마산 갑 선거사무소 대선실천단과 중앙여성유세단이 함께 한 이날은 유달리 빛났다. 장소도 장소인지라 마산사람이면 누구나 저 87년 7,8,9 노동자대투쟁의 치열한 현장인 이곳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20년 세월이 ..
2007.12.14 -
만리포 뿔논병아리의 몸부림
만리포 뿔논병아리의 몸부림 기름폭탄 맞은 저 바다 천혜의 모래언덕도 공든 굴양식장도 철새들도 다 죽었네 한순간에 닥친 재앙이 뭇 생명을 삼키고 만리포 해변을 검게 물들이고 말았는가 우리 눈 앞에 펼쳐진 참혹한 광경들 앞에서 탄식하는 주민들 옛 모습 어찌 찾을까 기름띠 흐르고 흘러서 두..
2007.12.14 -
D-7, 민주노동당이라면~ 믿을 수 있어~ ^^
D-7, 아침 7시 육호광장은 흐린 날씨다. 이날도 어김없이 출근길 유세홍보전에 나선 민주노동당 마산갑 선거사무소 17대 대선 실천단의 얼굴은 활기차다. 서해안 기름유출 재앙도 BBK 의혹도 삼성비리도 온몸으로 떨쳐버리려는 듯 실천단 당원들은 로고송에 맞춰 율동과 기호 3번 수신호를 거듭하며 시..
2007.12.13 -
D-9, 해 낸다~ 일하는 사람이 웃는 나라~^^
D-9, 17대 대선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민주노동당 마산시 갑선거사무소도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인다. 오전 7시 구암동 한전 앞 출근길 유세홍보에 나선 당원들을 본다. 심장을 울리는 로고송 노래와 함께 기호 3번을 알려내며 율동으로 손짓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옥선 마산시의원, 송순호 ..
2007.12.10 -
농민의 분노를 누가 달래줄까
농민의 분노를 누가 달래줄까 김장김치 세 포기를 얻어서 맛보자니 저 찬서리 내린 밭에서 배추들 길러낸 따순 손길이 그립네 이렇게 애지중지 키워낸 농산물 한둘이랴만 지금 심정은 어떠할까 쌀알을 삼키다가도 언뜻 떠오르는 얼굴들 물에 잠긴 옛 마을처럼 명절때나 찾게 될 실향의 비운을 맞을까..
2007.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