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BBK 동영상 일파만파 분노한 유세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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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BBK 동영상 공개 파문으로 민심이 요동치는 한복판에서 민주노동당 마산 갑사무소 기호 3번 권영길후보 대선실천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유세전은 가열찼다. 오후 4시 한나라당 사무실 앞으로 집결하여 규탄연설과 함께 홍보전을 펼쳤다. 경남도민일보 등 언론의 취재열기도 느껴졌다. 그리고 어시장으로 이동하여 유세전을 계속하였다. 여기서도 연사는 현재 최대의 관심현안으로 급부상한 BBK 동영상을 언급하며 거짓말에 분노한 민심을 온몸으로 웅변하였다. 어떤 후보가 과연 노동자 서민의 고단한 삶을 신명나는 삶으로 바꿀 수 있는가를 민주노동당의 민생정책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지인들에게 전화 한 통화가 절실한 선거운동 막바지에 거리유세를 전개한 실천단과 자봉단의 열정은 뜨거웠다. 유세를 지켜보던 노점 리어카 아저씨들이 박수를 보내며 권영길을 외쳤다. 이상한 대선이라 불려지는 17대 대선이 딱 2일 남았다. 투표율도 60%대로 저조할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민중의 열렬한 지지와 국민들의 분노한 민심을 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 기호 3번 권영길후보의 진보적 정권교체의 열망을 실현키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