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 해 낸다~ 일하는 사람이 웃는 나라~^^

2007. 12. 10. 10:09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D-9, 17대 대선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민주노동당 마산시 갑선거사무소도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인다. 오전 7시 구암동 한전 앞 출근길 유세홍보에 나선 당원들을 본다. 심장을 울리는 로고송 노래와 함께 기호 3번을 알려내며 율동으로 손짓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옥선 마산시의원, 송순호 마산시의원도 보인다. 출근길 단 1시간의 유세현장도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오는 오늘이다. "해 낸다~기호 3번~비정규직 없는 나라~ 해 낸다~기호 3번~일하는 사람이 웃는 나라~" 이 얼마나 절절한 시대의 외침이랴. 로고송 하나에 담긴 깊은 뜻이 가슴을 친다. 버스 차창가에서 손을 흔드는 서민대중의 한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을 것이다.

 

어제 이웃한테서 김장김치를 전해 받고 우리 농산물과 농촌을 붕괴시킬 한미FTA에 걱정 태산일 농민의 심정을 떠올렸다. 그리고 누가 어떤 후보가 농민의 참담함과 분노를 달래줄 수 있을까를 생각케 되었다. 회사버스와 비좁은 버스로 화물차로 승용차로 이른 아침시간에 일터로 향하는 노동자 서민대중은 바로 농민의 아들딸들이 아닌가.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후보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아침 유세길에서 내가 듣고 보고 한 노래와 손짓엔 진심어린 열정이 배여 있었다. 비록 말없이 스쳐 지나가는 이들이라도 뻥 뚫린 가슴에 희망의 새살을 돋게 할 바로 우리 자신의 정당과 후보가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 아침 유세홍보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