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26. 05:05ㆍ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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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5일 오후 7시 경남도민일보강당에서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 승리를 위한 계획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 및 토론회가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주최로 밤 10시까지 진지한 분위기 속에 개최되었다. 이성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선을 앞두고 열린 강연과 토론회인지라 참석한 당원들의 관심도는 높았다. 문순규 위원장직대는 인삿말에서 "11월 범국민대회에 경남지역의 진보적 대중단체 회원 5만명이 상경할 것이고, 이번 대선은 <서민행복대통령 권영길과 함께 진보진영의 총단결로 세상을 바꾸자>는 결의인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송순호 마산시의원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선은 총선과 직결돼 있어 지역위 당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1부 강연>은 방석수 민주노동당 기획조정실장을 초청한 가운데 <대선 총선의 의미와 목표>를 중심으로 80분 동안 경청하였다. 그는 권영길후보의 지지율이 회복 상승세이며 이것은 민생대장정의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2007 대선의 역사적 위치를 해방후부터 지금까지 재조명하면서 진보정당의 집권 가능성을 전망했다. 그래서 20%대의 안정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선거방침으로 <5대 선거전략- 10대 방침- 비정규직 노동자정당 특별방침>을 제시해 차별화된 비전을 설명해주었다. 지역에서의 역할은 조직사업으로서 <1만 홍보단> 활동을 강조하였다. "10명의 평론가보다 단 1명이라도 움직이는 조직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그런 만큼 지역위에서는 조직목표를 분명히 해야 하고 "의미있는 당원" 배가운동을 펴야 한다고 조직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서 '의미있는 당원'이란 노동자의 절반을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말하며, 이는 비정규직의 인간다운 삶을 중시하는 민주노동당의 방침과도 직결된다. 그리고 당원 개개인은 각자의 목표를 세워 대선에 임할 것을 아울러 주문하였다.
<2부 토론회>는 이장규 마산시위원회 정책위원장을 모시고 1시간 동안 발제와 질의 응답 토론을 진행하였다. "대선/총선 계획안과 방침"에 대해 자료집을 참고하면서 그의 발제를 경청했다. 2008총선은 예년 총선과 달리 중간평가가 아니며 대선과 맞물려 치뤄진다는 점에서, 지역의 정치적 목표를 확고히 정립하여 조직과 득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당원이 주체가 된 분회활동의 정착 및 강화"에 역점을 둘 것과 20%이상의 득표를 이룰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총선후보 발굴 문제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10월 30일까지 후보선출이 되어야 한다는 경남도당의 방침도 함께 들려주었다. 이러한 제반 문제를 오는 "11월 8일 마산시위원회 대의원대회"를 통해 해결짓고, 당조직을 대선선대본 체계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대선투쟁 준비에 돌입한다는 조직방침을 제시하였다. 발제가 끝나고 이어진 토론에서 온라인홍보, 후보발굴, 마산의 기초자료, 특별당비, 분회활성화 등 5가지 질문이 나와 10시까지 진행하고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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