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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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잡은 손 놓지 마시라
굳게 잡은 손 놓지 마시라 38선을 한걸음에 넘었다 금단의 벽을 허물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길 바로 통일의 길 아니더냐 김구선생이 임수경님이 넘던 한겨레의 염원이여 두번째 남북정상의 만남 온누리가 가슴설레며 성공을 기원한 10월 2일 오늘 아침 까치가 울듯 반가운 소식 날아들어 군사분계선 지..
2007.10.03 -
2차 남북정상회담 축하 경남통일한마당 행사장에서^^
10월의 첫날 오후 6시 창원 한서병원 앞 광장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 축하 경남통일한마당>이 뜨거운 통일염원 열기 속에서 신나게 치뤄졌다. 무려 61.5 m 길이의 김밥말기, 떡메치기, 페인팅, 통일퀴즈, 북한수해 복구 모금 등 식전행사에 퇴근길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인절미, 김밥, 차 등을..
2007.10.02 -
추억 속에 불러보는 만날고개
추억 속에 불러보는 만날고개 해마다 한가위 이틀 후면 만날재로 삼삼오오 모이는 내 고장 사람들 가파른 고갯길 자욱마다 스며 있을 눈물자욱 세월이 흐른다손 잊힐리야 이별과 상봉의 애틋한 전설 살아숨쉬는 그곳으로 저마다 그리움 안고 가네 바다 위로 보름달이 뜨면 소망의 등을 밝히고 절올리..
2007.09.28 -
피어날 노동의 꿈을 위하여
피어날 노동의 꿈을 위하여 길 위에서 새벽별 만나라 동무삼아 함께 걸으며 쓰라린 가슴 달래보는가 한뎃잠 하얗게 지새우고 분노처럼 타는 빛이여 한생에 품고 살아갈지니 차별받고 고통받는 이들 눈물은 마를 날 없고 투쟁 속에 희망을 찾네 꿈을 잃지 않는 사람에게 새벽별은 벗이 되고 깃발이 되..
2007.09.25 -
고향에 부치는 노래
고향에 부치는 노래 나 돌아가고 싶은 곳 누군가는 꿈 속에서 애타게 불러보던 이름 먼 이국땅에서 객지에서 명절때면 어김없이 마음 설레이는가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이웃들 아픈 이야기 바람결에 들리고 빈 손으로 차마 떠나지 못할 슬픈 길 위에서 서성거리는 사람아 바닷가 파도소리는 ..
2007.09.23 -
정진상교수의 입시폐지와 대학평준화 특별강연회^^
2007년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뜻깊은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8월 중순부터 1달여간 진주-서울-부산-마산-진주 등 2000Km를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열정을 태우는 정진상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를 모시고 작은 강연회를 ..
2007.09.20 -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의 마산시위원회 순회간담회^^
대선/총선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위 간담회가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이옥선시의원 사무실>에서 2시간여 동안 진지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전진숙 위원장직무대행이 참석하여 <지역위원회 간담회 자료집>을 참고하면서 1)정세개관 2)경남도당 대선/총선 계획과 지역위..
2007.09.15 -
초가을 들판을 가로지르며
초가을 들판을 가로지르며 나락 여무는 저기 들녘에 농민회 깃발들 꽃혀 아우성소리 들리는 듯 나무들은 억세게 자라나 이 산천을 가꾸련만 더이상 심을 작물이 없다며 한숨짓는 고향땅이여 수입쌀 미친소까지 들여오는 망할 농정에 피멍든 농심은 그 몇몇 해이랴 황톳빛으로 타들어가는 땅의 형제..
2007.09.10 -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경남지역 선출대회에서^^
2007년 9월 2일 일요일 오후 3시 창원전문대 문성체육관에서 7백여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17대 대통령선거 민주노동당 후보 경남지역 선출대회>가 뜨거운 분위기에서 개최되었다. 비도 그치고 선선한 날씨였지만 휴일이고 벌초때라 행사 참석 당원들이 적지 않을까 내심 걱정됐는데, 체육관에 들어..
2007.09.03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저 굴종의 세월을 박차고 공직개혁 노조사수 깃발을 올린 지 다섯 해 공무원도 일하는 노동자다 목놓아 외치며 달려온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라 피눈물 쏟으며 절규한 아픈 기억의 날들도 무쇠를 달군 시련일지니 이제 강철로 거듭나는 민주공무원노동조합이여 역사 앞..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