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론(13)
-
코로나시대 상남성당 주일미사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주제의 강론을 듣고 묵상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 코로나 2단계 창원시 마산 상남성당에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미사가 계속된다. 대림4주 성탄을 앞둔 주일 명자꽃 안젤라와 함께 낮미사에 참석하였다. 판공성사도 보았고. 역시 가톨릭의 미사는 최고의 기도였다. 비대면 예배때 유튜브를 보며 홀로 기도하고 참례하는 것과 분위기가 달랐다. 성가대, 찬송가, 평화의 인사 악수 등 접촉을 생략하면서 모두 마스크를 쓴 채 면적의 20% 80명 신자가 이날 최진우 아드리아노 신부의 미사집전에 참여해 신심을 다졌다. 어쩌면 더 조용하고 차분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주제의 강론을 듣고 묵상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 성탄의 빛과 구유로 상징되는 희망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었다. 지구촌..
2020.12.20 -
상남성당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낮미사^^
죄가 없다는데도...왠지 국정농단 정당해산 주범들과 부역자들의 음흉한 정치 음모와 제 잇속차리기가 연상돼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천주교 마산교구 상남성당(최진우 아드리아노 주임신부)의 주일 낮미사에 참석했다. 사순시기를 지나 부활절로 가는 길목에서 오늘은 "주님 수..
2019.04.15 -
상남성당 주님 공현대축일 미사 및 최동환신부 송별식 감명깊어^^
성가대의 아름다운 환송음악도 울림이 컸고 사목회장의 송별사도 추억어린 성당생활의 이모저모를 돌아보게 새해 첫 주일 주님 공현대축일을 맞으며 어둠을 밝힌 빛으로 온 그날의 의미를 새겨본다. 그리고 최동환 베드로 주임신부의 진주 발령으로 감명깊은 송별식이 열려 자못 뜻깊..
2019.01.06 -
상남성당 성탄전야 주일미사 참석하고^^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한 예수의 성탄축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뜻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기도 + 고 김용균 태안화력발전소 24살 비정규직 노동자를 추모하는 미사지향을 봉헌하며... ;;; 성탄을 앞둔 대림4주 상남성당 주일미사는 내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4년의 냉담 끝에 집사람 김명..
2018.12.23 -
마산교구 정평위 평화미사 솔깃했다^^
사회교리 강좌를 미사와 접목시켜 새로운 미사전례 의식을 선보인 마산교구 정평위의 평화미사가 가톨릭의 위상을 높여 미사란 무엇인가. 순종과 찬양 그리고 위로에 머물러선 안된다. 사회교리에 입각한 신앙실천은 동시대의 과제에 대하여 발언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종교답..
2018.11.01 -
마산교구 남성동성당 주일 저녁미사 풍경^^
이날 미사강론은 믿음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주님이 함께 하니 거칠 것이 없다는 요지의 말씀이었다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선택과 결단의 문제이다. 4대 종단 중 가톨릭의 정의, 평화, 행동에 마음이 이끌려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야 종교를 찾게 되는 일이 적잖은..
2018.08.26 -
마산교구 남성동성당 주일 저녁미사^^
이날 미사강론은 영성체의 중요성과 주일미사를 우선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해 열대야에 잠을 설치다 새벽에 깨어 다시 잤다가 상남성당 주일 오전미사를 놓쳤다. 또 남성동성당 저녁미사에 참석하니 성당 안은 폭염이 한결 덜하다. 이날 미사강론은 영성체의 중요성과 주일미사를 ..
2018.08.05 -
세월호 3주기 "진실을 밝혀라" 양덕성당 추모미사^^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학생들의 무사귀환과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을 미사지향으로 바치며 올해 4.16은 부활절이자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는 날이다. 마산교구 정평위가 주최한 "세월호 3주기 추모미사"가 4월 10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양덕성당에서 슬프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돌..
2017.04.10 -
사순시기 상남성당 "아치에스" 의미심장해^^
성모님으로부터 앞으로 한해동안 악의 세력과 맞서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단체로 모여서 드리는 의식 4.16 부활절을 앞둔 사순 제4주일 3월 26일 일요일, 천주교 마산교구 상남성당(최동환 베드로 주임신부)에서 주일미사를 보고 레지오 아치에스(봉헌사열식)에 참석했다. 잠시 쉬다..
2017.03.26 -
사순시기 상남성당 평일 저녁미사에서 ^^
박근혜 탄핵 인용과 대선국면에 접어들자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해당화 요한보스코는 상남성당엘 나가기로 오동동 문화의 거리 입구에서 "나 성당 간다"고 명자꽃 안젤라에게 얘기했더니, "오늘부터 성당 나가요? ㅎㅎ" 라며 흥미로워한다. 하긴 어느날부턴가 뜸뜸이 미사에 참여하다 사..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