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남성동성당 주일 저녁미사^^

2018. 8. 5. 21:13★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이날 미사강론은 영성체의 중요성과 주일미사를 우선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해



열대야에 잠을 설치다 새벽에 깨어 다시 잤다가 상남성당 주일 오전미사를 놓쳤다. 또 남성동성당 저녁미사에 참석하니 성당 안은 폭염이 한결 덜하다. 이날 미사강론은 영성체의 중요성과 주일미사를 우선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가톨릭은 신자수는 5백만 정도인데 주일미사 참석률은 20%에 달한다고 알고 있다. 불교신자가 제일 많은데 조계종의 적폐청산 열기가 뜨겁다. 한 40여명 신자들이 저녁미사에 왔는데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많다. 유례없는 폭염이라 심신이 힘들어도  주일을 챙기는 평신도의 간절한 바램을 헤아려 본다. 남성동성당 예전 이름이 중앙동성당이라는 마산교구보 칼럼을 본 기억이 났다. 상남성당도 여기서 분화되었다고 한다. 낮미사처럼 커피타임도 점심나누기도 없고 마치면 가기 바빠 조금은 아쉽다. 8월은 성모승천대축일이 있는 달이라 꽤 의미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회활동에서는 남북통일 무드로 이산가족 상봉, 남북통일축구, 통일선봉대 행진 등 행사와 남북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다. 종교는 위로, 쉼, 공동선의 가치를 추구하며 미사지향 기도를바치는 의식이 되풀이된다.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아야 주일을 내 일보다 우선할 수 있다. 폭염 탓에 다시 찾은 남성동성당의 젊은 신부의 미사강론이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줘 값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