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장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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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꽃에게 말을 걸다
어린왕자 꽃에게 말을 걸다 꽃에게 말을 거는 어린왕자 서로 관계를 맺고 길들이고 있는 저 풍경 오래 기다린 사랑이런가 긴 여행을 끝내고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온 행복한 시간이런가 혼자만 잘 살면 뭐가 좋아 더불어숲을 이루는 사람사는 세상이 어린왕자의 꿈이 아니던가 진보장미 한송이를 키우며 마음을 주고받는 끈질긴 심지 하나 눈보라 속에서 돌 우에서 꽃을 피우는 민중들 한결같은 염원 아니랴
2022.12.03 -
어느 누구도 비껴갈 수 없다
어느 누구도 비껴갈 수 없다 무더웠던 주말 불토 명동 홍대거리엔 4차 거리두기 앞두고 시민들이 붐볐단다 민주당 이재명은 하룻만에 9억 후원금이 걷혔다는 소식이다 이날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 감옥에서 8년째 갇힌 이석기 의원 석방 시위 아프게 다가왔다 어느 대선후보군도 시대의 양심수 문제를 입에 담지 않았다 박근혜 적폐청산은 끝나지 않았건만 유신독재 피해 재심도 억울한 이들 많건만 문재인 정부 채 1년도 남지 않았건만 3개의 풍경을 접하며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 씁쓸한 오늘이더라 이경진 누님이 섰던 청와대 앞 그 자리 다시 피켓을 든 사람들 고난 속에 피는 진보장미 꽃송이들 이번 8.15 사면 까치가 울면 좋겠다
2021.07.11 -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아무런 일 없는 듯 산빛은 푸르러 분한 마음을 삭힐 때 길가에 핀 붉은 장미꽃 어쩐지 돌 우에 솟아났던 진보의 꽃같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들 상고를 기각한 4.29 박근혜 국정농단 정당해산 사법적폐는 끝내 청산않고 법치가 무너진 날 탄압에 굴하지 않고 날아오르는 민들레 홀씨처럼 끊임없이 진보의 씨앗을 뿌리는 오늘 있기에 또다시 일어나 갈 길은 간다
2021.04.30 -
진보의 꿈은 함께 이루어가는 것
진보의 꿈은 함께 이루어가는 것 한없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 다른 세상을 꿈꾸며 노동자 서민과 함께 울고 울었던 돌 우에 핀 진보정치의 꽃 내 마음 속의 그녀 이정희 전대표가 돌아왔다 민중당 지지연설에서 "어려운 분들 옆에 있더라" "새로운 생각도 하네" 두 개의 화두가 심금을 울려..
2020.04.09 -
진보장미 한송이가 그리운 날에
진보장미 한송이가 그리운 날에 자정 무렵 골목길 들어서다 마주친 장미 꽃송이 문득 장미대선 촛불대선 5.9대선 그날이 생각나 문재인 정부 한돐 적폐청산 남북정상회담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 하나되는 한반도 부디 성공하기를 바라며 민생을 살려야겠네 민주정부가 성공할라치면 진보..
2018.05.11 -
어린왕자가 진보장미에게
어린왕자가 진보장미에게 봄밤에 나는 보았지 달과 별이 함께 하늘에 뜬 풍경을 지친 이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듯 반짝거리던 얼굴 개나리 진달래 한데 어우러져 피는 새봄의 기쁨처럼 햇새벽이 올 때까지 대지를 비추일 달과 별은 빛나라 해 떨어져 어두운 길 서로 일으켜 줄 동지의 ..
2012.03.29 -
허연도 지도위원 회갑연에 갔더니^^
이날은 민주노총 16돐 생일이라 허지도위원의 회갑잔치는 지역의 경사이기도 하였다 허연도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지도위원의 회갑연이 11월 11일 오후 창원 팔용동 미래웨딩 4층 홀에서 뜻깊게 열렸다. 이날은 민주노총 16돐 생일이라 허지도위원의 회갑잔치는 지역의 경사이기도 ..
2011.11.12 -
진보장미 한 송이 꽃끼리 만나
진보장미 한 송이 꽃끼리 만나 신경림 시인은 '농무'에서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원통하다며 소줏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라고 노래했었지 여덟 식구가 돼 버렸다며 정가원 식당을 차린 40대 당원 개업 축하차 민주노동당 분회 모임을 떠들썩하게 열게 됐어 월 1회 당원들끼리 모여서 얼굴을 보고..
2011.07.14 -
희망의 물꼬를 트라
희망의 물꼬를 트라 돌 위에 핀 꽃 진보장미 한 송이를 그대는 아는가 갖은 풍파 다 겪고 어엿이 피어난 서민의 꽃을 민중 속으로 다가간 지 어언 10년 남짓 민주노동당을 야권단일화에 앞장서서 국민의 명령을 지킨 정당 다시 4.27 재보선 심판의 날을 앞에 두고 희망을 안겨라 누가 뭐래도 일하는 사람..
2011.04.08 -
바꿔봐야 진정 주인을 안다
바꿔봐야 진정 주인을 안다 우리가 땀방울 흘리며 함께 키우는 진보장미 꽃송이는 시련 속에 핀다네 막가는 탄압도 다 이겨내고 노동자 서민을 위하여 활짝 웃음짓지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어 민주노동당을 지켜온 지 10년째 6.2 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루고 떨쳐 나서는 후보들 장하..
201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