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도 지도위원 회갑연에 갔더니^^

2011. 11. 12. 00:13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이날은 민주노총 16돐 생일이라 허지도위원의 회갑잔치는 지역의 경사이기도 하였다

 

 

허연도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지도위원의 회갑연이 11월 11일 오후 창원 팔용동 미래웨딩 4층 홀에서 뜻깊게 열렸다. 이날은 민주노총 16돐 생일이라 허지도위원의 회갑잔치는 지역의 경사이기도 하였다. 창원공단 기아중공업 노동자로 입사해 위아노조, 경노협, 마창노련, 전노협, 민주노총 등 마창지역 노동운동에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큰 발자욱을 남긴 그의 60평생은 이제 새로운 출발점으로 접어든 것이다. 흔히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2012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서 허지도위원의 역할이 중차대하게 생겼다.

 

우리 지역에서 회갑연이 이토록 성대하게 개최된 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허연도 지도위원의 회갑연에는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위아노조, 해병대 225기 전우회, 금속노조 경남지부, 권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경남도지사, 허성무 정무부지사, 문성현 민주노동당 창원위원장, 이흥석 전마창노련 의장,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대표, 김영만 6.15 경남본부 대표, 손석형 도의원, 이종엽 도의원, 공창섭 시의원, 송순호 시의원, 노창섭 시의원, 강영희 시의원, 전여농, 좋은 세상 노래패, 지역노동자, 시민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흥석 전마창노련 의장이 그가 걸어온 길을 담담하게 들려줄 적에 모두가 마창지역 노동운동의 치열했던 지난 자욱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허지도위원은 놀랍게도 기아중공업에서 1급 기술자였던 것이다. 노동조합 결성을 위하여 그가 동료들과 함께 펼쳤던 무용담은 한 편의 드라마 자체였다. 당시 노조위원장이 그때 회고담을 들려줘 새롭게 그의 진면목을 실감하였다. 이후 경노협, 마창노련, 전노협, 민주노총 투쟁의 한길에서 그 역시 고난을 마다하지 않았고 오늘 당당하게 민주노총 16돐 생일, 고희연을 함게 맞이하게 된 것이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야권후보 단일화에 앞장서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을 경남지역에서 당선시키는데 그는 온힘을 쏟았다. MB심판 민심을 받아안고 99% 국민 속으로 들어가 노동자 서민의 진정한 일꾼이 누구인가를 투표로써 검증받았던 것이다. 좋은세상 노래패의 축가, 새봄이의 아코디언 연주에 신명이 나서 한데 어울려 춤추던 그의 얼굴에는 고통 속에 피어난 진보장미처럼 기쁨이 어려 있었다. 그가 걸어온 길은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온 길이었다. 그래서 내빈들은 그의 회갑연에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