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들불대동제 "우리가 들불되어 가리라"^^

2012. 10. 25. 04:22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마창노련의 강고한 단결투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4회 들불대동제 "우리가 들불되어 가리라"> 문화제가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려

 

 

마산창원지역 노동운동의 산 역사인 마창노련의 강고한 단결투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4회 들불대동제 "우리가 들불되어 가리라"> 문화제가 10월 24일 저녁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려 사뭇 감회가 어렸다. 87년 6월 민주화투쟁에 이어 7, 8, 9월 뜨겁게 타올랐던 노동자대투쟁이 새삼 되살아왔다. 그해 12월 14일 마창노련이 창립된 이래 해마다 들불대동제는 적들의 어떤 탄압이 몰아쳐도 개최되었다. 24년이 흐른 지금 투쟁사업장이 아닌 창원 용지공원에서 평화롭게 문화예술 행사를 가지니 그간의 발자취가 파노라마처럼 떠올랐다.

 

쌍용차 대림 센트랄 노조를 비롯해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마창지역의 노동현장은 여전히 투쟁중이다. "노동법 전면재개정!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요구가 이날 들불대동제의 슬로건이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김천욱 민주노총경남본부장,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회장,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권영길 전 국회의원, 석영철 이종엽 여영국 경남도의원, 노창섭 창원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반노조, 건설노조, 전교조, 학비노조 조합원들, 장애인자립센터협의회 회원들 등 1천여명이 참석해 24주년 생일을 자축하며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