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8월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창원^^

2012. 7. 21. 13:24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민주노총의 5대요구인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 노동시간 단축! 민영화저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2차 경고파업

 

 

민주노총 8월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가 7월 20일 오후 3시 30분 창원 중앙체육공원 옆 도로에서 금속노조 화섬연맹 농협노조 등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보다 더 뜨거운 투쟁 열기 속에 개최되었다. 민주노총의 5대요구인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 재개정! 노동시간 단축! 민영화저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2차 경고파업 대열에 집결한 노동자들의 절절한 외침은 공단도시 창원대로에 울려퍼졌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경남진보연합 이경희 상임대표, 각 연맹 위원장, 금속노조 지회장 등을 비롯한 조합원들의 단결 투쟁의 대오는 사무친 분노만큼이나 강고해 보였다. "쌍용차, 대림차, 센트랄 해고철회! 원직복직! 사업주 처벌!" 플랑카드가 무대 전면에 큼직하게 나붙었다. 오는 8월 11일 총파업, 8월 15일 노동자 대회, 8월 28일 경남노동자 대회 등 일정을 공지하고 MB정권의 노동탄압을 정면돌파할 것을 결의한 7.20 대회는 노동계 하투의 중대 전환점이라 할 만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당을 정비한 통합진보당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도 함께 하였다.

 

폭염 속에 온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었어도 노동자 대열은 노래공연, 김영훈 위원장 대회사, 이경희 대표 시국연설, 올챙이송 몸짓공연, 결의문 낭독을 다함께 힘껏 진행하였다. 7월 20일 금속파업 특보는 1면 탑기사로 '화물 건설파업에서 금속파업으로' 제하에 "총파업 총궐기를 향해 달려가자"고 강조하였다. 또 "쌍용차 평택공장과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달려와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는 '행동2' 홍보물도 뿌려졌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투쟁 중인 우리의 동지들을 잊지 맙시다!"라는 홍보물에서 쌍용차, 대림차, 센트랄 사태를 부각시켰다. 그리고 8월 11일~12일 서울 개최 "광복 67주년 한일군사협정 저지, 남북공동선언 이행 평화통일 범국민대회"를 알리는 홍보물도 보였다. 이처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동자 민중의 투쟁은 계속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