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

2013. 5. 2. 00:23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5월 1일 메이데이! <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가 오후 3시 반 창원 용지공원에서 투쟁결의 속에 열려

 

 

5월 1일 메이데이! <123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가 오후 3시 반 창원 용지공원에서 투쟁결의 속에 '좋은세상' 문화공연, '이주노동자 비정규노동자 진주의료원지부' 투쟁사, 김영만의장 축사,노동자 권리선언 낭독, '하이산밴드' 축가 등 프로그램으로  힘차게 진행되었다. 일반노조, 금속노조가 사전대회를 열었는데 행진 중 노동자의 외침과 노동가요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다.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는 절절한 노랫말이 저 87년 노동자대투쟁 당시의 피맺힌 구호를 연상케 하였다. 오늘도 박근혜정부는 쌍용차 대한문분향소로 향하는 노동자대오에 최루액을 쏘고 폭력을 자행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진주의료원 사태도 중대한 고비에 접어들었다. 폐업 1달 유보가 아닌 진주의료원 공공의료 정상화가 맞다.

 

이날 대회에는 야4당, 시민사회단체, 외국인노동자단체를 비롯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 노동자 2천여명이 참석해 노동절의 가치를 빛나게 만들었다. 용지공원 행사장 주위 천막부스에는 보건의료노조, 여성인권상담소, 전교조경남지부, 전농 부경연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진보신당, 경남평화시국회의, 고용복지센터가 홍보를 겸해 커피, 우리밀파전, 막걸리, 캔맥주 등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를 제공해 반응이 좋았다.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온 노동자들도 보였다. 제발 평화로운 세상이 어서 왔으면 좋으련만..."함께 살자!"는 한맺힌 염원은 처절한 몸부림으로 계속된다. 행사장에 내걸린 플랑카드 한 장에 담긴 우리의 요구가 너무나 절실하게 와 닿았던 노동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