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장미 한송이가 그리운 날에
2018. 5. 11. 01:31ㆍ7부· 공동선의 길은
진보장미 한송이가 그리운 날에
자정 무렵 골목길 들어서다
마주친 장미 꽃송이
문득 장미대선 촛불대선
5.9대선 그날이 생각나
문재인 정부 한돐
적폐청산 남북정상회담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
하나되는 한반도
부디 성공하기를 바라며
민생을 살려야겠네
민주정부가 성공할라치면
진보정당도 필요하지
민중의 직접정치
연합정치를 내건 민중당
6.1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이 높아야겠건만
차별받는 소수정당
언론취재도 TV토론도
접근마저 차단됐는가
왠지 저 장미꽃을 보느라면
돌 우에 피어난
진보장미 한송이가
지금도 그리워지는구나
이석기 국회의원을
한상균 위원장을
창살 속에 가두어 놓고서
노동존중 농업존중
정책을 실현 못하고서
어찌 축배를 들랴
오늘의 진보장미들 쉽사리
잠 못 이루는 밤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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