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지 못한 꽃
2018. 5. 12. 19:02ㆍ7부· 공동선의 길은
지나치지 못한 꽃
저 꽃 참 용타
골목길 한가운데
뿌리내려 핀
민들레꽃
홀씨만
날아오를 듯
솟아났구나
어쩐지
억척같은 삶이
생각켜
내 마음 속에
담는 꽃
그렇게라도
살아야지 싶어
눈길주며
인사를 건네는
민중의 꽃
왠지
낯설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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