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공동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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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성당 주일미사 어땠나^^
신앙생활이 아직도 몸에 배여 있지를 못하지만 일요일만큼은 오랫만에 집사람과 함께 마산교구 상남성당 주일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신앙생활이 아직도 몸에 배여 있지를 못하지만 일요일만큼은 챙기려 한다. 진선진 마태오 주임신부와 이청준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부활 3주 미사가 봉헌되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유서깊은 성당이다. 월 1회 한솥밥 점심도 같이 나눈다. 청년층은 좀 귀하고 노년층이 꽤 많은 편이다. 성당 분위기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말처럼 화기애애하다. 미사강론의 지향은 초대교회 신앙공동체 구현과 온전한 신앙으로 하느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느낌이 든다. 우리시대의 시국현안에 대한 구체척 언급이 없어 아쉬움도 없잖지만, 영성과 은총을 강조하는 종교 본연의 신앙생활이 보편적 가치이긴 하..
2023.04.28 -
민중의 예수는 어디에 있을까
민중의 예수는 어디에 있을까 최후의 만찬에 담긴 뜻은 고난을 기억하라는 것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누며 예수의 삶 죽음 부활을 묵상하는 신앙공동체 성전을 박치고 나와 거리에서 예배를 올리는 목사들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들 억울한 죽음들을 위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한 시국기도회에 두손모으노라 촛불밥차가 촛불다방이 한파를 녹일 수 있다는 것 밥상공동체의 사랑이 아니랴 가난한 자의 복음을 가장 낮은 곳에서 실천하는 신앙인이 그리워지는 날 소박한 스케치에서 민중의 예수를 만나노라
2023.01.09 -
천주교 마산교구 사회교리 <삶의 교육- 질문과 선택>^^
그는 원초적인 자연의 삶이 그리웠다며 귀농을 하게 되었고 마을공동체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할 만하였다 천주교 마산교구 정평위 주최 사회교리 강좌가 흥미진진하다. 9월 27일 수요일 저녁 교구청 강당에서 열린 <삶의 교육- 질문과 선택>은 합천의 작은 교회 김형태 목사를..
2017.09.27 -
5월을 보내고 다시 6월이다^^
신앙공동체인 성당도 정의, 평화, 민주의 지향을 바치는 가톨릭행동이 아쉽다 성모성월 5월을 보내고 다시 6월을 맞는다. 5.18 민주항쟁, 노무현 대통령 7주기, 성모의 밤 등 행사가 내겐 의미깊었다. 가톨릭 신자가 된 이후로 성당에서 미사, 레지오를 하는 시간들이 적잖은데, 정작 예수의..
2016.06.01 -
상남성당 연도 상장의식 교육받다^^
죽음, 부활, 영생에 깃든 의미를 되새기게 한 가톨릭의 상장의식 교육이 내게는 신앙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뜻깊게 받아들여졌다 올해 2월 2일 마산 상남성당에서 가톨릭 영세(세례명 요한보스코)를 받고 나서 천주교 마산교구 및 성당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비신자일 때는 시..
2014.10.06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상남성당 특별영세 날^^
상남성당 이한기 요셉 신부가 교리반 3개월 마치고(후속 3개월 계속)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24명 예비신자에게 영세를 주었다 가난한 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념으로 천주교 마산교구 산하 상남성당 이한기 요셉 신부가 교리반 3개월 마치고(후속 3개월 계속) 8월 15일 성모..
2014.08.16 -
상남성당 레지오 단원들 아치에스 봉헌사열식^^
레지오, 꾸리아 단원들의 아치에스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가톨릭의 오묘함을 묵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매년 3월 25일 전후 아치에스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상남성당 레지오, 꾸리아 단원들도 3월 23일 주일 낮미사 후 주먹밥과 쑥국으로 점심을 먹고, 12시 20분 정마리비안네 수녀의 &..
2014.03.26 -
상남성당 레지오 바오로회 겨울바다 나들이^^
마침 레지오 단원 중 성호굴구이집을 차린 신자가 있어 겸사겸사 야외로 나가게 되었다 상남성당 레지오 바오로회가 주일 미사 후 12월 월례회를 갖고 마산 구산면 석곡 드라마세트장이 있는 겨울바다로 나들이를 떠났다. 제법 차가운 날씨였지만 12인승 봉고차에 탑승해 육호광장에서 ..
2013.12.15 -
상남성당에서 평화의 인사를 나누며^^
대림시기 오늘은 인권 주간, 사회교리 주간이어서 각종 현안들이 산적한 현시국에 신앙인의 삶과 실천을 돌아보는 시간이 돼 요즘 내게 일요일이 갖는 의미가 유다르다. 예전같으면 밤샘 컴작업으로 오후에 일어나거나, 무학산악회 정기산행에 가거나, 여타 행사장에 참석하거나 할텐데..
2013.12.08 -
내가 살고 싶은 내일은 온다
내가 살고 싶은 내일은 온다 공동체 사업을 꿈꾸며 저기 보이는 성당 교리반에 다시 들어간다 더불어삶을 위하여 신앙을 갖기로 한다 새천년 그 무렵 영세 받기 직전에 관두고 말았던 그곳 그새 많이 달라졌지만 반겨맞는 이들 축하인사도 건네준다 총회장을 지냈던 친구 녀석의 인도로 ..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