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마산교구 사회교리 <삶의 교육- 질문과 선택>^^

2017. 9. 27. 23:29★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그는 원초적인 자연의 삶이 그리웠다며 귀농을 하게 되었고 마을공동체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할 만하였다



천주교 마산교구 정평위 주최 사회교리 강좌가 흥미진진하다. 9월 27일 수요일 저녁 교구청 강당에서 열린 <삶의 교육- 질문과 선택>은 합천의 작은 교회 김형태 목사를 초청해 농부생활과 가정교육 마을교육을 통해 신앙공동체를 일구어 가는 이야기여서 더욱 이채로웠다. 김목사의 공동체적 삶의 지향은 그리스도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았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주체적인 삶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의 공동노력에 좌우된다. 공교육에서 못 다하는 일을 농부목사가 한몫 단단히 해내고 있었다. 그는 원초적인 자연의 삶이 그리웠다며 귀농을 하게 되었고 마을공동체 사목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할 만하였다. 길 위의 교육, 길 위의 삶, 길 위의 신앙을 선택한 농부목사의 농촌살이 이야기는 삶의 교육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물게 인상깊은 목사 한분을 만나게 된 오늘밤 천주교 마산교구 정평위의 사회교리 강좌는 내 가슴에도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