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상남성당 특별영세 날^^

2014. 8. 16. 18:41★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상남성당 이한기 요셉 신부가 교리반 3개월 마치고(후속 3개월 계속)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24명 예비신자에게 영세를 주었다

 

 

가난한 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념으로 천주교 마산교구 산하 상남성당 이한기 요셉 신부가 교리반 3개월 마치고(후속 3개월 계속)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24명 예비신자에게 영세를 주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한국땅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은총이 서울에서 이곳 마산에까지 고루 비추는 것을 실감케 한 세례식이었다. 저마다 아픈 사연을 안은 채 가톨릭의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들의 면면은 바로 오늘 이 땅의 99% 서민대중들이었다. 정마리비안네 수녀의 열정적인 교리반 수업에 꼬박꼬박 참석한 이들이 이날 마침내 약속한 영세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의 한 지체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인 영성체를 받아먹으며 신앙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그동안 대부 대모를 비롯한 지인들이 성심으로 기도해 주고 격려해 준 덕분에 모두가 탈없이 가톨릭 신자가 돼 무척 기뻤다. 개인적으로는 김명자 안젤라가 개근상을 받을 만큼 열심히 교리반에 출석하고 대모로부터 선물받은 묵주기도를 바치며 주님의 은총으로 세례를 받으니 내심 안도했고 즐거웠다. 신앙공동체와 공동선를 함께 일구어 갈 동반자가 생긴 것이다. 축하 선물을 준 성당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 축하파티를 열어 준 여러 신자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