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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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해 묵었다 아이가
너무 오래 해 묵었다 아이가 마산은 뒤집어질 것인가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갔다가 오동동에 들른 이옥선 야권단일후보 4월 총선 민주진보진영 선거방침은 일대일 구도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은 승리할 것인가 YS 3당합당 이후 야당도시 마산 명예회복은 합포구도 회원구도 아직 이루어지지 못했다 "민심 무서운 줄 알았다"는 선거 후일담이 나올까 코아 앞에서 만난 시민들 이옥선 위원장과 악수나누며 인사하는 풍경 가슴에서 우러난 진정성이 담긴 만남이다 "모든 게 다 어렵지요" 한마디가 아프게 들렸지만 어묵 하나 먹으며 기죽지 않고 웃음짓는 야당 후보 잘 싸우시라
2024.02.25 -
한 경비교도대원의 억울한 죽음
한 경비교도대원의 억울한 죽음 이 얼마나 억울한 죽음인가 한 젊은이가 숨졌다 전두환때 만들어진 대체복무제 경비교도대원 군 복무 중에 기혹행위가 밝혀졌다 집안의 기둥인 자식 군대 보낸 부모 심정이야 오죽할까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어언 29년 세월이 흘렀건만 명예회복도 유족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여전히 어둠 속에 묻혀 있는 3만 9천명 버림받은 죽음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기타를 수준급으로 치고 노래를 잘 불렀다는 김성철씨 순직 결정이 되어도 돈으로는 설명이 안될 군 의문사 더 이상 덮지 말라 어머니와 여동생은 오늘도 응답이 있기를 기도하며 기다릴 그 마음이 애달피 산천을 적셔라 내년 30주기는 보다 뜻깊게 가슴아프지 않게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02.01 -
제71주년 14차 창원지역 합동추모제에서;;;
이곳 앞 단상에는 5백명이 넘는 신위명단이 모셔져 있지만 희생자 명단이 더 있을 것 한국전쟁 전후 미군과 군경에 의한 민간인학살 사건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이다. 국가폭력 공권력에 희생된 억울한 죽음들의 진상규명, 며예회복, 국가배상은 현재진행형이다.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마산 부림문화광장에서 가 노치수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합동추모제, 2부/ 추모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노치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 이곳 앞 단상에는 5백명이 넘는 신위명단이 모셔져 있지만 희생자 명단이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잘못된 과거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억울함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진전한 평화가 싹트기를 염원하였다. 유족 2세도 참석해 절을 올리는 모습이 가슴찡했다. 연..
2021.10.23 -
고 김복동 할머니 오동동 시민분향소 설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민분향소가 마산 오동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 차려져 경남 양산 태생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민분향소가 마산 오동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 차려져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경희 마창..
2019.01.29 -
어느 이등병의 죽음 앞에서
어느 이등병의 죽음 앞에서 또 하나의 청춘이 군대에 갔다가 죽음으로 되돌아왔다 아무도 모르게 피멍든 채로 자살이든 타살이든 분단의 희생양이 되어 부모 곁으로 왔다 그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제 목숨을 끊었을까 국문과라는데 남의 일이 아닐세 최전방이든 후방이든 끊이지 않는 ..
2017.07.26 -
사단법인 창원유족회 정기총회에서^^
어언 70년 세월이 다 되어가는 유족들의 한을 푸는 길은 특별법 제정으로만 가능하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사단법인 창원유족회 정기총회" (회장 노치수)가 3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진상규명,명예회복, 피해배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여야 국..
2017.03.18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남유족회 창립총회^^
민간인학살 문제에 대한 정부, 국회, 지자체,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경남유족회의 숙원사업이 잘 풀리기를 "경상남도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도의회 통과 및 도지사 승인에 따라 10월 26일 오전 11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경남유족회 ..
2015.10.26 -
왜 쏘았나 트럭에 싣고 어딜 갔나
왜 쏘았나 트럭에 싣고 어딜 갔나 가을빛 앞산을 바라보아도 먼 바다를 쳐다보아도 산 자들에겐 그 생각뿐 다들 어디로 갔는가 꽃도 무덤도 없이 가 버린 울 부모 형제들을 65년 세월이 흘렀어도 찾을 길 없어 눈물 흘리는 창원유족회 사람들 <그질로 가가 안 온다 아이요> 북콘서트가..
2015.09.24 -
제65주기 8차 창원지역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하늘이여 땅이여"라고 통곡하며 후손들이 국화꽃 한송이를 들고 올리는 위령제는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그리고 피해배상은 65주기가 되도록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9월 5일 오후 1시~ 3시 옛 마산형무소 자리..
2015.09.05 -
창원유족회 정기 및 사단법인 설립 총회^^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들의 진상규명, 명예회복, 피해보상을 위한 고난의 행진은 계속되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들의 진상규명, 명예회복, 피해보상을 위한 고난의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회장 노치수)가 2009년 6월 발족한 이래 6년차인 2015년 4월..
201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