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유족회 정기 및 사단법인 설립 총회^^

2015. 4. 11. 23:12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들의 진상규명, 명예회복, 피해보상을 위한 고난의 행진은 계속되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들의 진상규명, 명예회복, 피해보상을 위한 고난의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회장 노치수)가 2009년 6월 발족한 이래 6년차인 2015년 4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창원유족회 정기 및 사단법인 설립 총회>가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비극의 그해 군경에 의한 민간인 학살은 국가 차원의 과거사 진실규명위가 활동을 멈췄지만, 한맺힌 유족들의 끈질긴 진상규명 활동으로 형사재심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경우는 그나마 비통한 세월을 보상할 길이 열렸다. 현재 창원유족회는 2심 재판이 계류 중이다. 이날 회원들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정기총회'에서 그간의 활동 보고, 향후 계획 심의, 민형사 재심 설명, 사단법인 정관 토의, 특별법 의논, 합동추모제 공지 등 안건을 심사숙고하며 의결하였다. 그리고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 정성기 부마민주항쟁명예회장이 격려사를 해 주었고 박영주 유족회 자료집 편집장이 자료집 발간 소개를 해 주었다. 일그러진 과거사 청산을 위하여 이제는 지역사회가 나서서 역사를 바로세우는 작업이 성과를 거두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