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촛불문화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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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에 타오른 불퇴전의 마산 촛불문화제 (2)^^
이날 촛불문화제에 출연한 마창여성노조 노래패 콩깍지의 "당돌한 FTA" 공연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연신 촛불을 흔들며 즐거워하였다. 한미FTA 체결을 위해 미친소 협상을 했노라 망발을 일삼는 명박정부를 통렬히 풍자하는 노래였던 것이다. 시민들의 자유발언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자..
2008.06.22 -
장맛비 속에 타오른 불퇴전의 마산 촛불문화제 (1)^^
정부의 미친쇠고기 추가협상을 단호히 거부하고 "오로지 전면재협상"을 촉구하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6월 21일 전국 동시다발 촛불문화제가 이곳 마산에서도 장맛비 속에 신명나게 열렸다. 구암동아줌마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헌법제1조"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흥겹게 진행되었다..
2008.06.22 -
故 이병렬 노동열사 추모 마산의 촛불문화제 (1)^^
6월 14일 故 이병렬 노동열사의 장례식 날 이곳 마산도 전국 동시다발 추모 촛불문화제에 함께 하였다. 광주 망월묘역에 열사를 묻는 그 시각, 큰들예술단의 풍물소리를 앞세우며 창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은 촛불을 밝혔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의 3보1배를 뜨거운 관심 속..
2008.06.15 -
마산 촛불문화제 훌라송 다시 등장하다 (4)^^
시가행진을 하며 보니 유모차를 끄는 부모, 휠체어를 밀며 가는 장애인, 엄마손 잡고 가는 아이들, 초중고학생들, 노동자, 청년, 대학생, 교사, 문화예술인, 민주노동당 당원, 일반시민 등등 다양한 계층이 하나되어 외치고 있었다. 어시장쪽에 도달하자 연도의 어른들이 박수를 보내줘 힘이 부쩍 났다...
2008.06.08 -
마산 촛불문화제 훌라송 다시 등장하다 (3)^^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계속되었는데 이날 특히 인기를 누린 공연을 꼽으라면 "촛불소년의 전자통기타 연주"였다. 초등생인데 긴머리에 전자기타를 든 모습이 퍽 인상깊었고 창의적으로 학교생활을 개척해나가는 듯 보였다. 아빠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고 아들이 기타로 반주를 맞첬는데, ..
2008.06.08 -
마산 촛불문화제 1천개 초가 동나다 (5)^^
국민무시 이명박 규탄! 이것은 시민들이 손수 만들어 온 피켓에 적힌 시민의 요구이다. 이쁘게 촛불 그림까지 붙여서 만드는 홍보물인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국민이 이깁니다! 이 구호를 큼지막히 써서 들고 촛불파도와 함께 흔드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이 얼마나 승리의 확신에 가득찬 민주시민..
2008.06.01 -
마산 촛불문화제 1천개 초가 동나다 (4)^^
이날 참석자 면면을 살펴보니 송순호, 이옥선 민주노동당 마산시의원 등 민주노동당 당원들, 진보신당 당원들, 교사 학생 다수, 노동자, 주부 다수, 어린이 다수, 문화예술인, 공무원, 교수, 장애인, 대학생, 넥타이부대, 여성 등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다수였다. 실로 6월민주항쟁을 연상케 하는 다..
2008.06.01 -
마산 촛불문화제 1천개 초가 동나다 (3)^^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주부들의 당돌한 FTA 노래였다. 개사곡에 맞춰 율동을 펼치는 모습에 시민들은 촛불을 흔들며 장단을 맞췄다. 마산 창동거리는 민심의 표출구였고 자유공간이었다. 폭력경찰들도 얼씬 못한 채 이날 토요일 밤은 깊어만 갔다. 이어서 기타공연, 노래패 공연, 고승하음악가 공연 등 ..
2008.06.01 -
마산 촛불문화제 1천개 초가 동나다 (2)^^
주말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이날 촛불문화제는 시민노래자랑, 자유발언대, 문화공연 등으로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광우병쇠고기 저지 마산대책위 주최측의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시종일관 질서있고 당당하게 촛불을 밝혔다. 먼저 한 시민이 나와 국민을 광우병쇠고기 마루타로 만드는 정부의 굴욕..
2008.06.01 -
마산 촛불문화제 1천개 초가 동나다 (1)^^
전국 동시다발 촛불문화제가 열린 5월 31일 토요일 저녁 이곳 마산에서도 1천개의 촛불을 밝혔다. 서울에서 10만의 성난 촛불대열이 모였고, 인근 창원에서도 5천여 촛불이 타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시철회 협상무효 명박퇴장 등 구호가 시가지를 쩡쩡 울리며 창동거리는 촛불의 함성으로 가득했..
200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