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서민(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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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장미는 누구를 위해 피는가
진보장미는 누구를 위해 피는가 석처장 하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지 민주노총에서 그토록 열심히 뛰었던 그를 대학을 졸업하고 노동판에서 땀흘리며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었던 추억들이여 스스로 택한 노동자의 길이 어찌 불효라 말하리오 아직도 언니, 미안해 하며 이제 이웃과 콩 한쪽이라도 ..
2010.03.03 -
칠수록 더 힘차게 더 강하게
칠수록 더 힘차게 더 강하게 오래도록 낡은 지갑 속에 꼭 지니고 다녔던 당원증을 꺼내 보는 밤 어엿한 진보장미 한 송이 나를 반겨 맞으며 어서 오라 손짓하는가 당원의 의무를 얼마만큼 지켰는지 돌아보면 차마 말을 못하겠건만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은 나를 믿고 힘을 주는 듬직한 벗이 되었어라 ..
2010.02.13 -
문성현의 <희망은 당신 곁에 있습니다> 출판기념회에서^^
바람찬 창원공단에서 문형을 만난 기억이 엊그제같다. 87년 6월 민주화대투쟁, 7.8.9 노동자대투쟁 등을 거쳐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거쳐 이명박 정권까지 왔다. 정말 격동기의 한국사회를 살아왔고 또 살고 있다. 노동자의 길을 선택한 문성현 전민주노동당대표의 삶은 파란이..
2010.02.05 -
노동에 실어 날려 보내는 희망노래
노동에 실어 날려 보내는 희망노래 문형의 출판기념회는 진정으로 노동자 서민을 부둥켜 안는 우리 시대의 참된 만남이었네 고기잡이 갔다 돌아오는 배처럼 오색 깃발을 달고 신명이 난 만선의 기쁨을 함께 나눈 그날 희망은 당신 곁에 있습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펼칠 때 솟구치던 뜨거운 눈물은 오..
2010.02.04 -
백남해 신부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
세밑의 한파에 몸도 마음도 춥지만, 따뜻한 출판기념회가 열려 기쁘다. 12월 21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에서 백남해 신부의 소설 <부스러기 성경이야기>를 펴낸 자리에 참으로 살가운 이들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그가 혼신의 힘을 바친 지역사회 이야기나 시사에세이집이려니 하고 갔더랬는데 ..
2009.12.23 -
절망을 넘어 희망의 역사를 열어라
절망을 넘어 희망의 역사를 열어라 첫 입당때 설레였던 가슴이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참된 세상을 하 그리워하며 움켜쥔 진보의 깃발을 내 한시도 잊은 적이 없거늘 산전수전 겪어도 굴하지 않고 강기갑 대표까지 쉼없이 억센 산줄기들처럼 이 산하에 굽이쳐 흐르는 겨레사랑 민중사랑의 바다여 오..
2009.12.15 -
잊지 못할 <따뜻한 진보> 출판기념회^^
12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민주노동당 강병기 농민위원장의 <따뜻한 진보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이기도 한 그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저서 출간과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격려의 발걸음을 해 주었다. 주..
2009.12.12 -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열번째 시집을 출간하고^^
열번째 개인시집인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예정보다 한 달 늦게 나왔지만 기쁘다. 주위 지인들과 동문들에게 약간 인사를 드렸다. 문학출판 여건이 썩 좋지 않은 요즘, 지역에서 정면돌파식으로 시집을 펴냈으니 바쁘게 생겼다. 조촐한 기념회는 소속 단체별로 할 예정..
2009.04.12 -
아리랑고개를 넘는 사람들
아리랑고개를 넘는 사람들 혹독한 시절이 찾아왔다 MB정권 8개월만에 된서리 맞은 대한민국 IMF 악몽은 다시 살아나 몸도 마음도 옥죄며 우리를 절망케 하는가 중산층마저 몰락해 버리고 부자만 살기 좋은 세상 당장 겨울나기가 겁나네 뭉쳐 싸울 수밖에 없다는 말 한마디가 내 가슴에 사무치게 박혀오..
2008.11.28 -
힘모아 뜻모아 함께 달린 그날은
힘모아 뜻모아 함께 달린 그날은 수출2공구 내 실내체육관에서 당원 가족체육대회 열린 날 모처럼 웃고 춤추며 뛰었구나 서로 얼굴도 익히고 인사하며 미래의 주역 아이들과 함께 기쁜 하루를 보낸 추억의 장 누가 뭐래도 당은 건강하였다 노동자 서민의 참된 벗으로 민주노동당은 쉼없이 일하네 우..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