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넘어 희망의 역사를 열어라

2009. 12. 15. 19:38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2부·더디 가도 따뜻한 진보가 그립다

 

 

 

 

절망을 넘어 희망의 역사를 열어라

 

 

첫 입당때 설레였던 가슴이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참된 세상을 하 그리워하며

움켜쥔 진보의 깃발을

내 한시도 잊은 적이 없거늘  

 

산전수전 겪어도 굴하지 않고

강기갑 대표까지 쉼없이

억센 산줄기들처럼

이 산하에 굽이쳐 흐르는

겨레사랑 민중사랑의 바다여

 

오늘 또 한 해를 보내는 이 자리

셋이 모여 분회를 꾸리고

진보의 한길로 달려온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여

노동자 서민의 친근한 벗이어라

 

돌아보면 가슴아픈 날도 있었지만

기쁜 일 슬픈 일 함께 나누며

진정 노동이 아름답고

사회가 평등한 그날을 위하여

동지들 손 맞잡고 내일로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