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디 가도 따뜻한 진보가 그립다

2009. 12. 11. 02:30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2부·더디 가도 따뜻한 진보가 그립다

 

 

 

 

 

더디 가도 따뜻한 진보가 그립다 

 

 

그날 출판기념회는 참 따뜻했네

강달프도 당원들도 다함께

진보의 한길에서 힘 모아냈지

 

더불어숲을 이루어 상생하잔 말

시대의 절망을 넘어 일어설

민중의 오래된 꿈을 깨우쳤어

 

따뜻한 진보 책에 스민 숨결이여

내가 강병기다 그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일궈가리

 

주름진 얼굴에 환한 웃음 피우고

당당하게 주인답게 살아가는

새 세상은 어머니의 소원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