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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논객 미네르바를 석방하라
인터넷논객 미네르바를 석방하라 누가 인터넷을 통제하려 드는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올리고 네티즌과 소통하는 웹2.0 시대 헛공약 내뱉은 정치인보다 낫게 우리 경제 돌아가는 이야기를 경고메시지처럼 던진 미네르바 비판의 목소리가 그리 두려운가 인터넷논객에 정치보복이라니 언론자유 없는 ..
2009.01.12 -
기자회견이 두려웠단 말인가
기자회견이 두려웠단 말인가 남녘땅 곳곳에서 애써 키운 통일쌀 북송길을 막다니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로세 겨레의 염원이 실린 이 길을 차단하고 억류한 MB정부 진정 통일할 마음이 있는가 아스팔트에 흩뿌려진 나락을 어찌 단순한 쌀이라 하랴 농민의 숭고한 마음인 것을 남북이 힘을 합칠 때 살 길..
2009.01.10 -
그들은 왜 100M 굴뚝에 올랐나
그들은 왜 100M 굴뚝에 올랐나 영하의 칼바람 살을 에는 100M 굴뚝에서 온몸으로 절규하며 싸우는 노동자를 보라 음식마저 차단당한 채로 하청노동자 조합원들 가혹한 탄압과 맞서 이제 칼날 위에 서 있는가 더불어 함께 살자고 금속노조에서는 사회협약을 제시했건만 대결의 날은 끝없어라 오직 투혼..
2009.01.09 -
그대는 햇님에게 무엇을 빌었나
그대는 햇님에게 무엇을 빌었나 햇님에게 새 해 소망 말했겠지 산에서 바다에서 길 위에서 첫 마음은 이토록 소중하다네 소의 해 소처럼 우직한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는 신영복님의 더불어숲 속 글귀가 떠올라라 지리산에서 오체투지 순례길을 떠났던 도법스님은 경제보다 단순소박한 삶을 살아라 ..
2009.01.06 -
동계용 마스크를 꺼내 쓰며
동계용 마스크를 꺼내 쓰며 해돋이길이 못내 아쉬워라 기침 토하는 독감탓에 온밤내 뒤척여야 됐으니 돌연사가 남의 일이 아니고 내게도 닥칠 수 있기에 작업실을 비우기로 했네 연아의 집으로 가서 무작정 드러누워 몸을 추스려 온기를 채워넣긴 했지만 7일째 위태한 고비가 남았어 오늘 낫우지 못..
2009.01.02 -
마산 창동에 MB악법 저지 촛불이 다시 켜지다^^
연 나흘째 독감때문에 활동이 여의찮다. 12월 29일, MB정권의 독재회귀 악법강행 움직임에 분노한 "진짜배기 국민들"이 마산 창동거리에서 저항의 촛불을 켰다. 지금 국회는 일촉즉발의 전쟁터다. 마산MBC 등 방송사노조와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등 신문사노조가 파업에 돌입, 언론노조와 함께 독재연..
2008.12.30 -
이대로 한 해를 넘길 수 없다
이대로 한 해를 넘길 수 없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라고 말했으면 좋으련만 들리는 소식마다 악몽이야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세밑이건만 곳곳에서 처절하게 촛불은 타오르네 MBC도 신문사도 나섰다면 악법저지에 온 국민이 떨쳐 일어선 민주항쟁이지 파업가 아스팔트를 울리는 국회 앞은 독재..
2008.12.29 -
겨울산의 밤과 아침 사이
겨울산의 밤과 아침 사이 칼바람 부는 깊은 산에서 갈 길을 잃었다 밤새 독감과 싸우며 비상용 침낭을 덮어썼다 불을 피울 수도 없으니 날 밝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얼음장같은 바닥에 누워 기침은 점점 심해졌다 구들을 달궈 산죽을 깔면 오죽 좋을까 봐 생각에 잠기며 얼핏 영하의 한뎃잠을 깨었다 ..
2008.12.27 -
겨울 길손을 맞는 임마농원에서
겨울 길손을 맞는 임마농원에서 쌀재고개 가면 언 배추 있지 스산한 텃밭 눈길 맞추다 허수아비에게 안녕 하면서 한줌 뜯어서 된장찍어 먹네
2008.12.25 -
사랑의 몰래산타 그리 좋아할 수가 없었네^^
흰눈이 흩날릴 것 같은 성타전야의 오후, 봉덕지역아동센터로 <2008 사랑의 몰래산타>가 방문했다. 그곳은 맞벌이 부모 서민층 자녀들의 공부방인데 무척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양덕봉암사랑주민회>의 봉사활동 일환이기도 한 이날 행사는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담한 가정..
200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