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10)
-
고 김양주 할머니 추모식 풍경;;;
역사 정의를 바로세우고 인권 자주 평화를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자 "우리는 죄가 없어!", "강제로 끌려간 것이야!" 라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절규가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고 김양주 (세례명 안나) 할머니의 추모식이 5월 3일 저녁 7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시민사회장 장례위원, 언론사, 정치인, 공무원, 완월성당 신자,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루어졌다. 마창진시민모임 이경희 대표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98세 생일 축하잔치를 3월에 열었는데 5월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모두가 비통한 슬픔에 잠겼다. 최근 한일관계, 대선 이후 전범 일제의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해결 전망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예측 탓에 자못 비장감마저 들었다. 출상에 앞서 가진 추모..
2022.05.04 -
제65주기 8차 창원지역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하늘이여 땅이여"라고 통곡하며 후손들이 국화꽃 한송이를 들고 올리는 위령제는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그리고 피해배상은 65주기가 되도록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9월 5일 오후 1시~ 3시 옛 마산형무소 자리..
2015.09.05 -
제64주기 7차 창원지역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한국전쟁 전후 억울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줄 특별법 제정으로 과거사와 진정한 화해를 이루어야 한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창원유족회(회장 노치수)가 7월 5일 오후 1시~4시 천주교 마산교구청 대강당(옛 마산형무소 자리)에서 <제64주기 7차 창원지역 합동위령제 및 추..
2014.07.06 -
세계노동절 124주년 기념 경남노동자대회^^
세월호 참사 추모와 무능정부에 대한 분노를 담아 자못 엄숙하고 결의에 찬 분위기 속에 진행돼 해마다 노동절이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인터내셔널가가 울려퍼진다. 5월 1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 <세계노동절 124주년 기념 경남노동자대회>는 세월호 참사 추모와 ..
2014.05.02 -
민중의 벗 고 하영일 동지 제17주기 추모식 및 후원의 밤^^
하나된 공무원노동조합을 그토록 바라며 제 한몸 돌보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하였던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무원노조 경남도본부 사무차장 고 하영일 동지! 어느새 17주기를 맞이하였군요. 어젯밤 창원시 용호동 꼬꼬파티에서 <민중의 벗 고 하영일 동지 17주기 추모식 및 후원의 밤&..
2014.01.23 -
민간인학살 창원지역 6차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이제라도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 피해배상을 하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창원지역 6차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어제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흐느낌 속에 치뤄졌다. 전후 63년이 흘렀지만 당시 미군, 국군, 경찰, 치안대 등..
2013.07.07 -
가네 가네 한많은 세월이 가네
가네 가네 한많은 세월이 가네 그 어떤 추모가도 격려사라도 그들을 위로할 수 없네 63년 전 민간인학살 살아남은 유족들 백발이 성성한 1세대 노인네들이 흐느껴 우는 6차 창원 합동위령제에서 천주교 불교가 나서서 원혼들을 달래며 영전에 재를 올렸네 이날 이때껏 정부는 국방부는 진..
2013.07.06 -
4.11민주항쟁 제53주년 기념식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
3.15의거와 4.19혁명의 진원지라 할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를 마산민주공원으로 만들면 오죽 좋을까 싶다 1960년 4월 11일 마산항 중앙부두 돝섬 앞바다에 김주열열사의 참혹한 주검이 떠올랐다. 그때로부터 4월혁명은 무섭게 타올랐다. 53주년이 되는 날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
2013.04.12 -
또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동지에게
또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동지에게 민중의 벗이었던 고 하영일 동지 경남공무원노조 사무차장 4주기 기금마련 일일찻집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네 맡은 일에 혼신의 힘을 쏟으며 올곧은 공직개혁을 위해 조합원 권리를 찾기 위해 그는 병마도 모른 채 뛰었지 못질 당하던 노동조합 사무실을 ..
2011.01.23 -
아픈 역사를 그대로 알려라
아픈 역사를 그대로 알려라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다 압록강에 몸을 던졌던 조선의 딸들을 기억하지 광복군에 다시 능욕당하자 정말 죽고 싶었던 게야 고은의 소설에 보면 나와 어제 위안부할머니 추모식 행사에 갔다가 들으니 광복회가 역사관을 막데 순국선열을 욕되게 한다며 할머니들 인권박물..
20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