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학살 창원지역 6차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

2013. 7. 7. 20:27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이제라도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 피해배상을 하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창원지역 6차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어제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흐느낌 속에 치뤄졌다. 전후 63년이 흘렀지만 당시 미군, 국군, 경찰, 치안대 등에 의해 저질러진 분단과 전쟁의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비무장 민간인 100만명이 예비검속, 보도연맹 등 이유로 영문도 모른 채 희생된 비극적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창원유족회(회장 노치수)가 마창진 지역 유족들이 대거 참석해 년1회 합동위령제 행사를 거행한 것이다. 천주교 불교의 위령의식, 한국전쟁유족회장과 부마항쟁기념사업회장의 추모사, 지니 가수의 '가거라 삼팔선' 비통한 노래 등도 이날 유족들의 한을 달래주지 못했다. 이제라도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 피해배상을 하고 유족들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게 하는 길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한국전쟁유족회 박용현 대외협력위원장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 촉구, 특별법 제정 노력, 변호사 지원 등 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