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창원 첫 거리행진^^

2013. 6. 29. 06:52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노래와 "부정선거" 레드카드가 등장했다

 

 

6월 28일 오후 7시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민주주의 수호! 경남대회>를 마치고  정우상가 - 시청로타리 - 은아아파트 앞 - 상남시장 - 분수광장 코스로 분노의 거리행진이 전개되었다. 전국적으로 시국선언, 촛불집회가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이곳 창원에서도 마침내 "부정선거 민주주의 파괴"를 불러온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죄를 요구하며 야3당, 시민사회, 노동자, 청년학생, 민주시민 등이 다함께 나서서 규탄시위를 벌였다. 연도의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행진대열을 지켜보았다. 87년 6월항쟁의 시작같은 첫 가두진출이라 기존의 집회 행진과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노래와 "부정선거" 레드카드가 등장했다. 상남동 분수광장에 도착해 마무리집회가 이루어졌는데 야당 당원, 시민, 청년의 자유발언대가 행해지자 반응이 뜨거웠다. 끝무렵에 즉석에서 "헌법 제1조" 노래에 맞춘 율동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투쟁결의를 다졌다. 이날 창원의 경남시국대회는 또 한번의 민주주의 수호 투쟁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 당원들과 뒷풀이를 하였는데 저 6월항쟁때 시위를 마치면 으례껏 한잔 술을 나누며 무용담을 얘기하던 그날의 기억이 되살아와 감회가 새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