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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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은 우리를 부른다
광화문은 우리를 부른다 광화문에 가 보았나 축제를 펼치듯 아릿따운 촛불들 시대의 횃불로 타오르는 광장이여 촛불아 모여라 될 때까지 모여라 300만 대학생 모두 모여라고 대학생들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외치고 노래하며 환호하는구나 음료수 피자 치킨 응원물품도 30대 선배..
2011.06.03 -
낙동강의 분노 낙동강의 사랑^^
MB정권의 4대강 삽질은 급기야 경남도의 낙동강 사업 강제회수란 폭거를 자행하였다. 이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지방자치단체를 탄압하는 민주주의 파괴 지방자치 말살 책동이다. 6.2 지방선거 이후 지방공동정부를 구성한 경남도, 야당,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탄압에 다름 아니..
2010.11.21 -
인연 닿는 대로 쓴 시편들을 보내며^^
◇ 서문 인연 닿는 대로 쓴 시편들을 보내며 11번째 시집을 펴 내기로 하였다. 묵혀 두면 공유하지 못한다. 힘이 들긴 하지만 어쩌랴. 지역사회, 네티즌들과 함께 나눠야 하는 것을. 시의 길도 구도의 길이다. 끊임없는 정진으로 자기 성찰과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갈 일이다.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제 갈..
2010.10.04 -
농민은 골병들고 국민은 개고생
농민은 골병들고 국민은 개고생 쌀값대란 해결 4대강 반대 경남도민대회장에서 다시 타오른 촛불들이여 대통령에게 곤장을 내리쳐 국정 기조를 바꾸라 매섭게 꾸짖는 민심이여 안돼 4대강 대북 쌀지원을 절절한 심정을 담아 외쳐 부른 궐기의 날이여 20년 전 쌀값 농민의 분노 생명의 강을 죽이는 MB ..
2010.09.11 -
강을 향해 세 번 절을 올리며
강을 향해 세 번 절을 올리며 4대강에 타오르는 촛불이여 절대 훼손치 말라! 생명평화의 분노가 솟아 온몸을 바친 문수스님처럼 함안보에서 이포보에서 간절한 소원을 태우며 고공농성 펼치는 야만의 시대 양심들이여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던 작은 바램도 짓밟힌 농민들의 절규를 담아 물고기 철새..
2010.07.25 -
자 우리 다시 촛불을 켜자
자 우리 다시 촛불을 켜자 희망은 길 위에 있는가 거리에서 함께 촛불을 켜는 공무원노조 조합원들 전교조 선생님들 표적수사 색깔공세 미친 탄압에 당당히 맞서서 대량징계 철회를 온몸으로 외치는구나 부패비리 저지른 자들은 내버려두고 공직개혁 참교육에 힘써 온 이들을 파면하고 해임하다니 ..
2010.06.17 -
낙동강 지키기 100배 절올리기 11일차^^
4대강 파괴 중단 생명의 강 낙동강 지키기를 위한 <100배 절올리기>가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3월 5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가 3월 22일 물의 날까지 낙동강환경유역청 앞 철야농성과 100배 절올리기를 흔들림없이 진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은 정우..
2010.03.06 -
마산 시국미사 열리던 날 의거의 길은 빛났다^^
7월 6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마산 상남성당 마당은 시국미사 인파로 붐볐다. 검게 탄 얼굴의 문규현신부가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용산참사 현장에서 가톨릭 사제가 겪은 고난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는지라 더욱 살뜰한 얼굴이었다. 이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2009.07.08 -
다시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여
다시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여 마산에서 시국미사가 열리던 그날 성당엔 활기가 넘쳐 흐르고 욕된 거리엔 정의가 물결쳤어라 짓밟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하여 떨쳐 나선 사제단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촛불을 들고 행진했네 불종거리 창동을 지나 3.15탑으로 십자가 앞세워 묵묵히 걸어간 침묵시..
2009.07.08 -
이대로 한 해를 넘길 수 없다
이대로 한 해를 넘길 수 없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라고 말했으면 좋으련만 들리는 소식마다 악몽이야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세밑이건만 곳곳에서 처절하게 촛불은 타오르네 MBC도 신문사도 나섰다면 악법저지에 온 국민이 떨쳐 일어선 민주항쟁이지 파업가 아스팔트를 울리는 국회 앞은 독재..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