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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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키우는 농민의 절망 앞에서
소 키우는 농민의 절망 앞에서 우시장엘 가면 한숨뿐이라지 미국산쇠고기 들여온다는 소식에 소값은 뚝 떨어지고 오늘 또 축산농민 한 사람이 축사에 목을 매 숨졌다니 이 슬픔 이 분노를 어쩌랴 청소년이 켠 촛불이 이제는 전 세대로 번져 타올라 한 목소리로 일어났건만 소값 하락 사료값 폭등으로 ..
2008.05.10 -
광우병쇠고기 수입저지 마산시민 촛불문화제 둘째날^^
어버이날인 이날 저녁에도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엔 분노의 촛불이 켜졌다. 광우병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기는 커녕, 실효성없는 발표로 민심이반을 재촉하는 실용정부의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소식이다. 민생 전반에 대한 정책불신이 짙게 깔린 이번 광우병민심은 예사롭지 ..
2008.05.08 -
분노의 불씨를 키우며 함께 살자
분노의 불씨를 키우며 함께 살자 어제 촛불을 들고 거리에 서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힘보탰지 굴욕외교에 생명도 뺏길 판인 내 나라를 지킬 자 누구랴 온누리에서 타오르는 분노여 국회 청문회로 진상을 밝히고 협상을 무효화하는 날까지 남은 시간이란 얼마 없건만 한미협..
2008.05.08 -
Stop! War exercise!
Stop! War exercise! 백학이란 러시아 노래를 즐겨부르곤 했었지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슬픈 곡이네 산 자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 참혹한 전쟁은 사라져라고 피로 물든 들녘에서 목놓아 소리쳐 불렀을까 두번 다시 참화를 겪지 말자며 평화의 촛불 간..
200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