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불씨를 키우며 함께 살자
2008. 5. 8. 09:38ㆍ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3부
분노의 불씨를 키우며 함께 살자
어제 촛불을 들고 거리에 서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힘보탰지
굴욕외교에 생명도 뺏길 판인
내 나라를 지킬 자 누구랴
온누리에서 타오르는 분노여
국회 청문회로 진상을 밝히고
협상을 무효화하는 날까지
남은 시간이란 얼마 없건만
한미협정을 들먹이고 버티며
순순히 포기할 놈들이 아냐
더욱 큰 하나로 일어나야 돼
중고생들이 앞장선 애국의 길
시민들이 함께 촛불을 켜고
오늘도 내일도 외쳐부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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