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들을 단죄하라

2008. 5. 1. 18:05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3부

 

 

공공의 적들을 단죄하라

 

 

재단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당당히 나선 교수노조여

 

갖은 비리 저질러도 그만인

사학의 횡포에 맞서서

대학사회를 올곧게 세우라

 

교권을 짓밟는 탄압의 세월

이제 그만 멈추게 하고

주인으로 일어선 오늘에

 

가슴아픈 대립을 부추겨도

밝혀야 할 것은 밝히는

기자회견 심금을 울려라

 

무응답 교육부를 규탄하고

비리재단 사퇴를 외치는

곧은 소리에 희망은 있다

 

더욱 큰 하나로 힘을 모아

외로운 투쟁 되지 않게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