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집(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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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새날이 동트는 곳에서
새벽길, 새날이 동트는 곳에서 저 새벽달 오랫만이다 간밤 성당 갔다가 관면혼배 레지오 단원과 축하 술 한잔 나누고 목말라 일찍 깨어 석전1동 길을 나오다 만난 나의 오랜 벗이어라 따스한 달빛 속에 잠든 정든 집 지붕 위 재개발 반대 깃발이 불끈 쥔 주먹처럼 봉화산 아래 솟구쳤구나 ..
2015.05.06 -
경남도민일보가 보고 싶다길래
경남도민일보가 보고 싶다길래 봄에 시인의 집을 차려 놓고 명자꽃이 한날은 신문 하나 보고 싶다길래 그러자고 했다 경남도민일보가 좋다나 나는 죽 웹상으로 구독했고 당신은 스마트폰으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간간이 보던데 이제 두 사람이 종이신문을 접하게 됐네 아마 그때가 국..
2015.04.27 -
<시인의 집> 개업식 고맙습니다^^
공동체를 지향하는 문학협동조합 준비위 운영기금 마련차 명자꽃 안젤라의 홍게맛장, 칡즙, 국화비누, 천연야생화비누 등 서너가지 품목을 난생 처음으로 개업식이란 걸 했다. 지역사회 인사들의 개소식, 개업식은 곧잘 취재했으면서 정작 본인의 미니점포인 공동체문학협동조합(준) <..
2015.03.29 -
<시인의 집> 개업식 하기로^^
"공동체문학협동조합"을 준비하면서 운영기금 마련차 몇 가지 상품을 판매키로 2.8평 미니점포인 <시인의 집>이 이번 토요일 오후 3시 ~ 6시 조촐한 개업식을 갖기로 하였다. 마산 양덕1동 한일2차아파트 앞 경민인터빌상가 1층에 소담스레 자리잡은 해당화 시인과 명자꽃 아내가 함께 ..
2015.03.27 -
해당화 시인 요즘 이리 산다오
해당화 시인 요즘 이리 산다오 시인의 집을 차렸다 경민인터빌상가 다섯 평 공간을 꾸며서 공동체문학협동조합을 해 볼 참인데 나의 간절한 꿈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문학의 길이거니 명자꽃이 종잣돈을 줬고 운영기금은 홍게맛장 황토비누 야생화비누 칡즙 판매로 충당할 미니점..
201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