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곡(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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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푸른 산
내 마음의 푸른 산 간밤의 비 갠 후 서원곡에서 마주친 정든 산빛이여 못 잊을 어머니의 얼굴처럼 포근히 안겨라 늘 대하는 무학산 5월광주 직후 돌아온 나를 반겨주었지 사월 초파일날 절집도 찾아가지 못했지만 산중도량 품어 준 고향의 산 그리운 내 사랑이어라
2011.05.12 -
무학산에 눈^^
어제 오후 마산에 함박눈이 쏟아졌다. 2월에 흰눈을 맞으며 무학산 서원곡을 찾았다. 마산고무학산악회 집행부 회의가 맑은농장(구 은하수가든)에서 열리기에. 관해정, 석봉암 등도 눈보라에 덮혀 어느새 하얀 눈꽃들을 피워 보기 드문 진풍경이었다. 마산에 살면서 무학산이 가까이 있어 행복하다. ..
2011.02.12 -
무학산 시산제 추억의 산행이었네^^
마산고무학산악회(회장 정태규, 24회)가 신묘년 1월 23일 아침 마산 무학산 시산제 산행길에 올랐다. 성지여고 뒤 굴다리 앞에 집결한 회원들은 완월폭포 계곡 코스를 타기 시작하였다. 2009년 6월 27일 무학산악회(초대회장 이상훈, 23회) 창립때 산신제를 지낸 개나리동산을 향해. 내 딴엔 무학산(761m)을 ..
2011.01.25 -
무학산아 오랫만에 왔다^^
산이라면 무학산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고향의 산을 동네 뒷산처럼 즐겨 올랐다. 서원곡, 자산동, 앵지밭골 출발지점을 애용했다. 학봉 바위에서 산중턱 바위에서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겼더랬다. 산길을 걸으며 시편들도 썼다. 요즘처럼 블로그도 없었기에 수첩에 메모를 남겼다. 그때 카메라를..
2010.11.08 -
마산고동문가족 무학산등반대회 늦가을 정취 만끽해^^
11월 1일 일요일 오전 9시 마여중 운동장, <마산고동문가족 무학산 등반대회>에 참가한 300여 동문이 집결했다. 새벽녘에 비가 내린 탓에 초겨울 날씨였지만, 연례행사인 이날 꽤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여 주었다. 올해부터 총동창회 주최, 무학산악회 주관으로 열리게 된 내 고장 무학산 대청소 및 ..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