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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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마산,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마산은 바뀔 것인가 경상도 독재정권 아성이란 비웃음을 떨쳐낼 수 있을까 23년간 다 해 처먹은 새누리당을 심판할 것인가 동터오는 새벽길에서 나는 물어본다 혁명전야처럼 닥친 총선 D-4 격동하는 민심에 야권연대만이 1%에 맞선 99%에게 큰 힘이다 승리의 신..
2012.04.07 -
겨울 속의 봄을 기다리며
겨울 속의 봄을 기다리며 한파 휘몰아치던 날에 빈 속을 덥혀 주던 오뎅보다 못한 MB정권 붕괴가 시작됐다지 혈세탕진 4대강 곳곳 균열이 생기듯 측근 부패비리 터지고 선관위 홈피까지 해킹하는 독재말기 지금 비닐집 쪽방에선 추위와 싸우다 죽어가는 사람들 슬픈 소식 끝없건..
2011.12.14 -
블로그북 시집 <길 위에서>를 펴내며^^
길_위에서.pdf ◇ 후기 / 길 위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위하여 잔인했던 올 여름에서 초가을이 오기까지 길 위에서 내가 보고 느낀 일들을 시로서 형상화하였다. 유례없는 폭우 태풍 산사태, 1인 활동가의 쓸쓸한 죽음, 85호 크레인 소금꽃나무, 반값등록금, 강정마을, 이소선 여사의 죽..
2011.09.08 -
대학생들을 죽이지 마라
대학생들을 죽이지 마라 2학기가 다가오는데 반값등록금은 거짓 공약이었나 더 이상 기다리다 못해 국회 본청 앞 기습시위까지 펼치는 한국의 대학생들 5,014,000원 등록금 고지서를 든 채 "이게 말이 됩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십시오!" 성난 목소리로 외치는 아들딸들 "반값등록금 실현하..
2011.08.13 -
농민은 골병들고 국민은 개고생
농민은 골병들고 국민은 개고생 쌀값대란 해결 4대강 반대 경남도민대회장에서 다시 타오른 촛불들이여 대통령에게 곤장을 내리쳐 국정 기조를 바꾸라 매섭게 꾸짖는 민심이여 안돼 4대강 대북 쌀지원을 절절한 심정을 담아 외쳐 부른 궐기의 날이여 20년 전 쌀값 농민의 분노 생명의 강을 죽이는 MB ..
2010.09.11 -
진보의 길을 고민케 하다
진보의 길을 고민케 하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 밤별을 바라보다 문득 7.28 보궐선거를 곱씹어 보게 되었네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고지 전투처럼 한순간 방심이 부른 패배였단 말이던가 진정성 없는 연합정치 반성않는 민주당 반MB 민심은 요동쳐 여당을 심판 못했나 광주출정가 울려퍼졌던 빛고을 그..
2010.08.08 -
국민은 흔들리지 않고 심판했다
국민은 흔들리지 않고 심판했다 무서운 민심의 승리였던 6.2 지방선거여 MB정권 색깔공세도 참교육 탄압도 당당히 물리쳤거늘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 일제고사를 반대하고 시국선언을 내고 민주노동당을 후원했다고 갖은 술책 부렸어도 신나는 교실 만들자던 전교조는 의연하였어라 대량 징계의 칼날..
2010.06.06 -
민주노동당 경남후보 55인 선출대회에서^^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2010 지방선거 <경남후보 55인 선출대회>가 4월 16일 오후 8시 창원 한국공단전시장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MB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 견제론이 팽배한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오는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노동당 공직후보 55명의 출정식에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
2010.04.17 -
내가 맞는 주말의 풍경은
내가 맞는 주말의 풍경은 언제 가 볼지 기약없는 저 오대산 소금강 산행 일정을 관뒀네 무리한 탓도 있겠지만 내 고장 행사땜에 맘에 걸려 미뤘어라 주말 촛불들의 민심이 옥죄는 민생고가 단풍산보다 급했기에 푸른내서주민회 행사도 오동동 동민잔치도 내겐 다 소중스러워라 찬바람 부는 시월 하순..
2008.10.25 -
성난 촛불 선거로 심판하다
성난 촛불 선거로 심판하다 비내리는 새벽길 걷다가 멧새소리 들려오니 반가운 마음 절로 이네 어제 재보궐선거 치르고 민심의 향배 어떨까 내심 가슴졸였던 오늘 촛불의 힘이 모이고 모여 미친 정부를 심판하고 민주노동당이 이겼구나 또 한번의 승리를 일궈낸 창원 선거구에 보내준 진보정치의 열..
200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