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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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한권에 바친 사랑이여
시집 한권에 바친 사랑이여 저물무렵 산은 어둡고낫같은 달은 빛나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네버스를 타고 가며머릿 속에 생각는 것은또 한권의 시집을펴낸다는 일이었어라폭정의 세월에시인 노릇하기 힘들건만나에겐 결단이었구나한 편의 시가고단한 삶을 지탱하는힘이 될 수 있거늘노동자 서민의 삶과겨레의 운명을내가 선 자리에서칼바람 부는 길 위에서땀흘리며 써내려 간없고> 14번째 시집을험한 세상 속으로떠나보낸 어젯날을호젓이 뒤돌아보는 심사여알아주지 않아도묵묵히 제 갈 길을가야만 했던해당화 시인이 부대껴 온생의 흔적 사랑이어라
2025.03.07 -
설 대목만 실종된 게 아니다
설 대목만 실종된 게 아니다 오늘은 카드 결제하고 마산세무서에 가서 부가세 확정신고 마쳤다 시인의 집 자영업 연매출이야 수입이랄 것 없지만 그냥 버티는 거지 농사꾼의 딸 명자꽃은 노점일로 투잡하고 해당화 시인은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14번째 시집을 보급하며 충당..
2017.01.24 -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며 살기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며 살기 폭염 속에서 어느새 입추를 맞는가 또다시 시작해 봐야지 매 시련을 뚫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시여 무기여 굴하지 않고 노래한 길을 기어이 가야지 단 하루라도 맘 편히 쉴 수도 없는 민중의 억센 삶과 애끓는 투쟁을 온몸으로 부둥켜 안고 시인은 노래해야..
2016.08.06 -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시집 보급중^^
3년간 지역사회와 전국을 아우르며 민중의 삶과 민족의 내일을 열어가고자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형상화한 나의 분신들이다 1주일 전 출간된 나의 시집 <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시집을 보급중이다. 장마철 폭우와 폭염 속에서 가까운 지인들부터 만나 권하고 행사때 알 만한 ..
2016.07.14 -
유동렬 시집 <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인쇄모드^^
시는 혼자만의 독백이 아니고 여럿이 함께 나누는 대화이자 인간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희망의 노래여야 오늘 유동렬 시인의 14번째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가 교정작업을 끝내고 마침내 인쇄모드에 돌입했다. 보통 시집 2권 분량인 근 300페이지 분량으로 잡지형식의 편집..
2016.06.20 -
유동렬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교정작업 중^^
유동열 시집 표지-1.pdf 시집 표지는 밝고 순정적으로 디자인됐고, 본문은 잡지편집으로 활자크기를 낮췄어도 무려 287 페이지로 오늘 명자꽃과 함께 전입신고를 마치고 지역출판사에 가서 유동렬 14번째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력본을 받아왔다. 시집 표지는 밝고 순정..
2016.06.10 -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판작업 중^^
인간이 인간답게, 사회가 평등하게, 남북이 하나되는 사람사는 세상 그날을 위하여 작은 밑거름이라도 될 수 있다면 시인도 어렵고 지역출판도 어렵지만, 시집 <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출판작업을 맡겼습니다. 소통과 공유의 SNS 마인드에 입각해 2013년 겨울부터 2016년 5월까지..
2016.05.17 -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차례 ^^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차례 ★ 약력 유동렬 마산출생 마산고,부산사대 국어과 졸업 무크지 <마산문화>로 등단 ◇ 시집 <우리들 목메이는 그리움은> <새 땅을 일구는 마음으로> <슬퍼지는 오늘을 딛고> <그대 자리를 채우며> <아리랑고개> <아..
2016.05.04 -
잊지 못할 생의 흔적을 새기며
<서시> 잊지 못할 생의 흔적을 새기며 저물무렵 산은 어둡고 낫같은 달은 빛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네 버스를 타고 가며 머릿 속에 생각는 것은 또 한권의 시집을 펴낸다는 일이어라 폭정의 세월에 시인 노릇하기 힘들건만 나에겐 결단이구나 한 편의 시가 고단한 삶을 지탱하는 ..
2016.01.12 -
시집 <그 길에 길동무 없을 리 없고> 후기^^
무크지 <마산문화>로 등단한 이래 내가 선 자리에서, 민중의 삶과 민족의 내일을 위하여 시 작품들을 써 왔다 시란 삶을 지탱하는 힘이다. 언어를 통한 자신과 사회의 정서와 사상을 표현하는 문예분야로서 타쟝르와 융합도 가능하다. 누구나 시를 쓸 수 있고 정도의 차이가 날 뿐이..
201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