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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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성당 주일미사 어땠나^^
신앙생활이 아직도 몸에 배여 있지를 못하지만 일요일만큼은 오랫만에 집사람과 함께 마산교구 상남성당 주일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신앙생활이 아직도 몸에 배여 있지를 못하지만 일요일만큼은 챙기려 한다. 진선진 마태오 주임신부와 이청준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부활 3주 미사가 봉헌되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유서깊은 성당이다. 월 1회 한솥밥 점심도 같이 나눈다. 청년층은 좀 귀하고 노년층이 꽤 많은 편이다. 성당 분위기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말처럼 화기애애하다. 미사강론의 지향은 초대교회 신앙공동체 구현과 온전한 신앙으로 하느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느낌이 든다. 우리시대의 시국현안에 대한 구체척 언급이 없어 아쉬움도 없잖지만, 영성과 은총을 강조하는 종교 본연의 신앙생활이 보편적 가치이긴 하..
2023.04.28 -
천주교 정평위 미얀마 연대 시국미사^^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 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천주교 마산교구 정평위 주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연대 시국미사가 4월 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상남성당에서 개최되었다. 신호열 신부 정평위 위원장의 주례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제, 수녀, 신자, 방송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의 실천인 사회교리에 입각한 미사 전례와 특별강론 그리고 노래공연, 성명서 낭독, 지지 피켓팅 등 의식을 거행하였다. 단순치 않은 미얀마 역사와 내정에도 불구하고 군부쿠데타에 반대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것은 가톨릭의 생명 평화를 중시하는 그간의 신앙실천 연장선상이라 생각된다. 물론 아웅산 수지여사의 소수민족 로힝야..
2021.04.10 -
상남성당 부활절 풍경^^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새롭게 일어서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부활절 메시지를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예고한 4월 첫 주말 보궐선거, 꽃놀이, 부활절이 겹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교회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종교행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다. 천주교 마산교구 상남성당의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평소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부활절 미사는 오전 9시, 10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최진우 아드리아노 주임신부와 이형수 몬시뇰 신부 공동집전으로 자못 경건하게 거행되었다. 신영세자 세례식이 함께 치뤄져 부활의 기쁨을 한층 더해 주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베드로 성당에서 "새롭게 일어서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지구촌의 고통받고 가난한 이들..
2021.04.05 -
상남성당 말씀주일 낮미사 ^^
최진우 아드리아노 주임신부와 시몬 신부가 공동집전해 최고의 기도이자 은총인 미사의 경건함과 위용을 코로나 팬데믹은 가톨릭의 전례와 영성체 위주의 미사방식을 바꿔놓았다. 비대면 가정예배와 내면의 영성을 중시하는 신앙생활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거리두기 조정으로 말씀주일인 오늘 상남성당에서는 좌석 수 10% 방역수칙을 지키며 오전 9시, 10시30분, 오후 3시 대면미사를 봉헌하였다. 안젤라와 함께 요한보스코도 오후 3시 미사에 참여하였는데 마침 자리가 있었다. 말씀주일이었는데 미사강론 주제가 "사람낚는 어부"였다. 최진우 아드리아노 주임신부와 시몬 신부가 공동집전해 최고의 기도이자 은총인 미사의 경건함과 위용을 더 한층 느낄 수 있었다. 세속의 이치보다 하느님의 뜻을 따라 나선 어부들의 삶은 함석헌선생의..
2021.01.24 -
코로나시대 상남성당 주일미사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주제의 강론을 듣고 묵상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 코로나 2단계 창원시 마산 상남성당에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미사가 계속된다. 대림4주 성탄을 앞둔 주일 명자꽃 안젤라와 함께 낮미사에 참석하였다. 판공성사도 보았고. 역시 가톨릭의 미사는 최고의 기도였다. 비대면 예배때 유튜브를 보며 홀로 기도하고 참례하는 것과 분위기가 달랐다. 성가대, 찬송가, 평화의 인사 악수 등 접촉을 생략하면서 모두 마스크를 쓴 채 면적의 20% 80명 신자가 이날 최진우 아드리아노 신부의 미사집전에 참여해 신심을 다졌다. 어쩌면 더 조용하고 차분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는 주제의 강론을 듣고 묵상하며 각자 삶의 자리에 성탄의 빛과 구유로 상징되는 희망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었다. 지구촌..
2020.12.20 -
마산교구 상남성당 견진성사 교리교육^^
견진성사도 머나먼 신앙여정 가운데서 거쳐가는 한 고갯길일 뿐이다 가톨릭의 전례의식 중 개신교에는 없는 성사가 있다. 그리스도교 입문성사로서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는 의무성사이다. 성사란 축복, 강복의 은총을 뜻한다. 요한보스코란 세례명으로 첫 영성체를 받아 먹고 ..
2020.02.18 -
성탄전야 상남성당 미사 풍경^^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구유경배 의식과 미사를 봉헌한 상남성당 성탄전야는 자못 경건하고 차분하였다 가장 낮고 비천한 곳으로 임한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구유경배 의식과 미사를 봉헌한 상남성당 성탄전야는 자못 경건하고 차분하였다. 야간미사를 드리는 그 시각 마산..
2019.12.25 -
마산교구 정평위 강제징용 판결 사회교리 미사에서^^
마산교구 정평위 주최로 상남성당에서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하여> 사회교리 미사와 강연이 열려 아베의 경제침략에 맞선 한국민들의 불매운동, 사죄촉구 열기가 사뭇 뜨거운 가운데, 마산교구 정평위 주최로 월요일 저녁 상남성당에서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하여&..
2019.09.10 -
상남성당 목요일 평일미사 가 보니^^
최진우 아드리아노 본당 주임신부의 부임 이래 이곳은 또다른 전환기를 맞고 있다 장맛비에도 폭염에도 신자들은 빠지지 않고 성당에서 미사를 올린다. 가톨릭 역시 종교 고유의 의식인 제례를 중시하며 말씀전례와 기독교에는 없는 영성체의식을 갖는다. 불교, 기독교에 비해 가톨릭의..
2019.07.29 -
상남성당 평화의 인사 강론 인상깊어^^
"주님의 평화"는 "죄의 용서를 이루시는 성령"으로서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평화를 빕니다"라고 서로 인사나누는 가톨릭 미사 전례 순서가 단순한 게 아니었다.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의 평화 개념과는 달리 "주님의 평화"는 "죄의 용서를 이루시는 성령"으로서 천주..
201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