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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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금 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지금 내 가슴 속 깊은 곳에서는 비가 내리면 내 마음은 젖고 온몸으로 버텨가는 나무들 벗처럼 다정스레 반겨맞는가 밤새 컴퓨터와 작업을 하다 인터넷 라디오를 들으며 깨어나는 노동의 꿈 그려라 사람사는 참세상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에 오른 이들 봄비 속에서 잠 못 이루는가 외딴 섬 독도에도 ..
2005.03.17 -
하얀 눈꽃 피어나는 산하여
하얀 눈꽃 피어나는 산하여 눈보라 아우성치며 내린다 이 강산을 하얗게 덮으며 쓰라린 가슴에 내려 쌓인다 경칩날 폭설은 줄곧 내리고 오가는 이들 마음 푸근히 눈길 밟으며 동심에 잠긴다 사는 일 고달파도 웃음지며 쏟아지는 눈 그냥 맞는다 온 천지가 해맑아지는 오늘 아픈 사연일랑 잠시 접은 채..
2005.03.07 -
[스크랩] 타임머신을 타고...(낙안읍성)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이번 휴가 기간 동안 여러 곳을 다녔지만 우리 내외를 가장 즐겁게 한 곳이 낙압읍성입니다.제가 어린 시절 살던 집과 현재 저의 처가도 낙안읍성에 있는 초가집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다만 지붕만 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개량이 되어 있을 뿐이지요.아내와 저는 타임머신을 타고 40 여년 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지요.낙안읍성의 성벽만 아니라면 어린 시절 보고 자라 온 시골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낙안 읍성은 현존하는 조선 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된 곳으로 특히 성 안에는 전통적인 마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
2005.02.26 -
임산
스크랩] 금당이 만난 사람들(월간 '책읽는 사람들') 2005.02.20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한의사 임종헌 - *'임 산'이란 닉네임으로'임 산의 거꾸로 사는 이야기'블로그를 운영하는 한의사 임종헌 님 간혹 삶을 연극에 비유하거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고뇌의 바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
2005.02.21 -
"할머니와 손잡고 희망의 새해를!" 송년회를 생각하며
통영 중심가에서 할머니 여섯분(한분은 건강상....)을 모시고 송년의 밤을 보냈다. 전쟁과 여성인권은 너무나 절박한 지구촌의 과제이며 정신대 문제는 미해결상태다. 해방 59년 연말에 경남의 항구도시에서 조촐하지만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들 모시느라 차량도 변변찮은 마당에 자원봉..
2004.12.23 -
산을 찾는 나름대로의 이유
산을 찾게 된 지도 꽤 된다.홀로산행,단체산행,등반대회 등.... 요즘은 테마산행이 인기인데 나는 약초산행을 선호하게 됐다. 숲속을 헤치며 심신단련도 하고 민간약초를 익힐 작정으로.... 백두대간을 한번쯤 꿈꾸며 산에서의 생존기술을 습득하려면, 산열매,나무,야생초,버섯,식용약초 등을 알아둘 ..
2004.08.24 -
e북스터디 다음카페를 열고
전자책의 상용화 그리고 대중화가 아직은 멀다.하지만 e북 독자층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제작 툴,뷰어 프로그램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카페도 여럿 생기고 스터디열풍이 분다. 언론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전자책 기사를 취재하고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저작권의 귀속문제,단말기 가격문..
2004.07.23 -
인터넷시대 컴퓨터로 무엇을 할 것인가?
예전엔 대형서점엘 자주 갔다.요즘엔 천냥서점이라고 헌책방을 애용하는 편이다.달리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컴퓨터 서적때문이다.5천원 안팎에서 구할 수 있는 게 많다.윈도우,리눅스,인터넷,포토샵,조립수리,pc잡지,홈피만들기 등이다.나의 눈높이가 높아진 탓이다.워드 정도만 필요했는데 갈수록 ..
200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