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살인이다(6)
-
물러설 수 없는 사람들
물러설 수 없는 사람들 한 사람이 한 가정이 위험에 처했다 해고는 살인이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아우성소리 들으라 노동자의 외침을 행여 코로나 탓으로 자본의 민낯을 가리려고 하지 말라 먹튀 흑자폐업 노조탄압 어제 오늘 일이랴 오히려 분노를 부를 뿐 일터를 지키기 위하여 농성 삭발 단식으로 밤이슬 맞으며 길거리에서 싸우는 기름밥 노동자들 물러설 수 없는 사람들 노동자가 없다면 회사도 없다 지자체도 노동부도 함께 나서라
2021.05.30 -
진주의료원 폐업은 서민복지 공공의료 죽이기다^^
"우리 부모님때부터 진주의료원에 가곤 했습니다. 역사가 103년인 서부경남지역 서민층의 공공병원을 폐업하겠다니 이건 말도 안됩니다"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을 홍준표 불통도지사가 일방적으로 폐업을 결정했다. 도의회, 도민여론도 아랑곳없이 독선행정을 밀어붙인 것이다. 어..
2013.03.06 -
부끄럽다 서민도지사 홍준표
부끄럽다 서민도지사 홍준표 돈보다 생명을 몸벽보가 해고는 살인이다 플랑카드가 폐업 철회 피켓이 나를 울리고 나를 분노케 한다 경칩날 진주의료원 노동자들 보건의료 동지들 도의원 시의원 시민사회단체까지 하나로 뭉친 성난 목소리가 경남도의회 광장에 쩡쩡 울려퍼졌다 감히 공..
2013.03.06 -
고향 못 가고 농성장 지켜요
고향 못 가고 농성장 지켜요 까치설날 마음은 무겁다 귀향 못한 사람들이 눈에 밟혀 아프다 쌍용 대림 롯데 동지들 해고자들의 마음처럼 희망버스에 몸들을 싣고 함께 살자! 촛불을 가슴 가슴마다 켰던 아름다운 연대 분노의 외침이 울린다 꼭 찾아가리라 노래하는 비정규직 철폐..
2012.01.22 -
영도조선소 가는 길을 트라
영도조선소 가는 길을 트라 장마비 폭우를 뚫고 전국에서 185대 먼 길을 달려 희망버스가 도착했다 부산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소금꽃나무에게로 김진숙에게로 비내리는 부산역 광장 1만명 촛불이 모여 희망과 연대의 콘서트를 열었다 쿵쾅거리는 심장으로 "해고는 살인이다" 함께 외치며 영도다리..
2011.07.10 -
함께 살자 한몸처럼 어깨를 걸고
함께 살자 한몸처럼 어깨를 걸고 나는 저 작업복을 보면 눈물이 핑 돌아 뼛 속 깊이 사무친 탄압의 세월을 온몸으로 버텨왔던 대림자동차노조 동지들 짤리고 짓밟혀도 일어섰던 단결투쟁의 그 시절 마창노련 선봉에 서서 파업가를 부르던 얼굴들이 지금도 생생해 강산은 두 번이나 바뀌었건만 또 다..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