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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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산 야간산행 가 볼 만하데요^^
산은 내게 생존본능을 일깨워준다. 국토의 7할이 산이라면 , 산과 친한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중학교 동기가 등산장비점(민수용 군용장비)을 하는데 엊그제 점심때 만나자고 하길래 갔더니, <천주산 야간산행>을 가자는 얘기였다. 그래 마침 저녁 약속도 없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저녁 7시 옛 창..
2009.09.17 -
야간산행길에 만난 반디여
야간산행길에 만난 반디여 아 반딧불 살아 있었구나 조심스레 한발 내딛은 천주산 야간산행 숲길에 헤드랜턴 켜고 산에 들며 행여 뭇 생명 깨울세라 소리조차 낮춰야 했거늘 소나무길 풀향기 짙은 산 풀벌레소리 정겨웠거니 천주암 스님도 반겨맞네 만남의 광장에 빛을 뿜는 추억 속의 반딧불이여 고..
2009.09.10 -
천주산 산행길에서 내가 보고 느낀 만큼^^
8월 하순 늦더위가 한창인 주말 아침 10시, 경상고 옆 소계체육공원에 모인 <마산고무학산악회> 40여 회원들이 석불사를 거쳐 천주산 산행길에 올랐다. 창립 이래 3번째 산행이었는데 참여율이 괜찮은 편이다. 구암동 소계체육공원이 둘이나 돼 주민들도 길을 잘못 알으켜 줘 동문들이 집결지를 찾..
2009.08.23 -
못내 아쉬운 천주산 산행길에서
못내 아쉬운 천주산 산행길에서 버스를 타고 가며 바라보던 산을 내 이제서야 찾아갔거니 숲속길 오르는 발걸음 신나라 바람 한점 계곡물 소리조차 없는 여름산에 멧새소리 곱고 칡꽃 도토리 길손을 반겨맞네 소나무 그늘 아래서 다리쉼하며 김밥 나눠먹고 얘기나눈 천주산 초행길을 잊지 못해라 능..
200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