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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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 낙동강을 노래하며
눈물젖은 낙동강을 노래하며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이여 은모래빛 반짝거리는 강변 풍경은 아름다워라 강물은 맑아 고기떼 노닐고 논밭 일구던 농민들은 욕심없이 살고 있었건만 4대강 삽질 들이닥친 오늘 평화롭던 마을도 강도 아수라장이 돼 버렸는가 환경영향평가는 대충 하고 침수 피해는 대책없..
2010.02.26 -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우리네 삶터에 칼바람이 불어 공장에서고 농토에서고 가릴 것 없이 쫓겨날 참일세 청춘을 다 바쳐 땀흘려 가꿨던 정든 일터를 빼앗는 자여 이대로 순순히 나가지 않으리 구조조정 4대강 괴물을 앞세워 노동자 농민 다 죽이려고 우리네 가슴에 대못을 박는가 일자리 천만..
2010.01.15 -
MB는 아니야! 마산시민 문화제를 취재하며^^
영하의 추위가 닥쳐온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5시,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MB는 아니야! 마산시민 문화제>가 민생민주마산회의 주최로 150여 노동자 상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초겨울 날씨탓인지 거리의 인파는 한산했지만, 이날 행사는 4대강 사업, 언론악법 날치기를 ..
2009.11.16 -
겨울이 와도 우리는 다시 모였다
겨울이 와도 우리는 다시 모였다 그래 우리는 외치고 노래불렀지 MB는 아니야! 주말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오랫만에 마산시민 문화제를 열고 MB는 아니야! 한목소리로 쓴소리를 뱉었지 풍물패 가락에 장단 맞추고 4대강 퍼포먼스 펼치면서 MB는 아니야! 팍팍한 가슴에 새겼지 언론악법 날치기를 규탄..
200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