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62)
-
저 계곡 물처럼 늘 새롭게
저 계곡 물처럼 늘 새롭게 산에서 하루를 보내며 달천계곡 물소리 내 가슴에 와 닿아라 초록빛깔 산빛을 담아 언제나 쉬임없이 흘러가는 생명의 물 물안개 피고 멧새 우는 맑은 계곡에 앉아 술 한잔 나눠 마시니 산들강 사람 어우러진 더불어삶을 깨쳐 내 마음 새로워지네
2010.07.05 -
속리산 산길에 부치는 내 마음
속리산 산길에 부치는 내 마음 한겨울에 올랐던 속리산을 올 여름 다시 찾았네 법주사에서 산길을 타며 휴일 아이들과 연인과 함께 땀흘리며 문장대까지 한 걸음씩 내딛는 그곳은 맑은 계곡에 고기들 노닐고 향그러운 숲과 더불어 심신을 다지는 도량이런가 큰 바윗돌 우람한 나무들이 버텨선 풍경을..
2010.06.14